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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가이즈 동갑 대결”…김동현·임우일, 장난 속 의심→신당동에 퍼진 웃음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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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가이즈 동갑 대결”…김동현·임우일, 장난 속 의심→신당동에 퍼진 웃음의 온기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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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신당동 골목, 유쾌한 긴장과 따뜻한 웃음이 쉴 새 없이 번졌다. ‘핸썸가이즈’에 나란히 선 김동현과 임우일은 45세 동갑내기다운 투닥임과 장난으로 현장을 장악했다. 장난기 어린 김동현의 눈빛이 의심과 농담을 오가자 임우일 역시 재치 있는 멘트로 맞서 답했다. 즉석에서 피어오르는 떡볶이의 온기 속에서 두 남자의 액면가 논쟁이 예능 특유의 쫄깃한 활기를 더했다.

 

등장부터 관심을 모은 두 사람은 이이경의 소개로 본격적인 설전을 펼쳤다. 이이경은 "우일이 형이 생각보다 동안"이라며 임우일과 김동현이 동갑임을 밝히자, 김동현은 믿기 힘들다는 듯 의아함을 표했다. 임우일 역시 같은 의문을 품었다며 맞받아쳐, 스튜디오엔 환한 웃음이 퍼졌다.

“동갑내기 액면가 논쟁”…김동현·임우일, ‘핸썸가이즈’ 신경전→현장 웃음 쏟아졌다 / tvN
“동갑내기 액면가 논쟁”…김동현·임우일, ‘핸썸가이즈’ 신경전→현장 웃음 쏟아졌다 / tvN

액면가와 나이를 둘러싼 농담이 이어지면서, 김동현은 혹시 임우일이 나이를 속인 건 아닌지 의심을 표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에 이이경은 김동현이 ‘은근히 동갑을 견제한다’라며 분위기를 더 띄웠고, 멤버들 모두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 덕분에 한층 가까워진 듯 장난을 주고받았다. 

 

‘핸썸즈’의 자타공인 깐족대왕 김동현은 떡볶이 코너에서 임우일의 요구에 능청스럽게 받아치며 팀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어진 특유의 ‘존댓말 딱밤 게임’에서는 김동현이 팔꿈치를 활용하겠다고 으스댔고, 임우일은 웃음을 참지 못한 채 "저 팔꿈치에 맞으면 기절 각"이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주변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무심한 듯 따뜻한 농담이 오가는 사이, 김동현과 임우일의 ‘친해지길 바라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신승호와 오상욱도 저마다의 색깔로 프로그램의 케미를 더했고, 메뉴를 두고 벌이는 소소한 게임과 추천 속에서 멤버 각자의 개성이 한껏 빛났다.

 

차태현을 포함한 다섯 남자와 일일 게스트 임우일이 완성한 ‘핸썸가이즈’ 28회 신당동 편은 지역 맛집 탐방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 그리고 재치와 진심이 교차하는 정겨운 풍경을 그려냈다. 웃음, 장난, 그리고 의외의 반전들이 교직된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여운을 남긴다.

 

무엇보다 김동현과 임우일, 이 두 동갑의 유쾌한 신경전과 형제 같은 우정, 그리고 이이경을 비롯한 멤버들의 다정한 응원이 담긴 장면들은 서늘한 도심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오늘 오후 8시 40분, tvN ‘핸썸가이즈’ 28회 신당동 편을 통해 신당동 골목에서 펼쳐질 새로운 재미와 출연자들의 끈끈한 케미를 만날 수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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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임우일#핸썸가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