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세계푸드 인수설 부인”…경쟁력 강화 검토 중, 내달 추가 공시 예고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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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자사 단체급식사업의 인수 추진설과 관련해 8월 5일 공식 해명 공시를 발표했다. 한국거래소와 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시장에 불거진 아워홈과의 인수설을 일축했다.
이번 해명은 최근 업계 내 신세계푸드와 아워홈의 사업 구조 변화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진 가운데 나왔다. 이에 따라 관련주 변동성과 향후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도 지속되고 있다.
![[공시속보] 신세계푸드, 인수 추진설 해명→추가 공시 예고](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05/1754385263756_838971465.jpg)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구체적 내용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신세계푸드 입장에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일부에서는 회사가 전략적 동맹·사업협력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해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수설 등의 보도만으로는 실제 딜 성사 여부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향후 관련 움직임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계속된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는 한국거래소에 관련 사안에 대해 “구체적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으며, 9월 4일까지 추가 안내를 예고했다.
이번 건은 단기간 내 결정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업계와 시장 참여자 모두 신세계푸드의 정식 공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은 관련 기업의 경영 전략과 당국 지침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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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아워홈#단체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