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욜·비디치·리세 출전”…넥슨, 아이콘매치 흥행 예고
넥슨이 개최하는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서 바르셀로나의 전설 수비수 카를레스 푸욜이 2년 연속 출전을 공식화했다. 이번 대회에는 푸욜뿐만 아니라 네마냐 비디치, 욘 아르네 리세 등 지난 해에 이어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연합)에 재합류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이 포진해 행사 흥행을 예고한다.
푸욜은 “올해 아이콘매치에서도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며 “FC 스피어(공격수팀)가 복수를 노릴 테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넥슨 측은 아이콘매치 2연속 참가라는 대형 이슈를 기반으로, 팬 참여형 이벤트를 다각도로 기획했다.
우선 오는 7일까지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이용자라면 게임 접속만으로 선예매 코드를 신청할 수 있다. 지급된 코드는 21일 오후 6시 크림에서 1인당 최대 4매까지 티켓 선예매가 가능하다. 일반 예매도 동일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며, 이벤트 경기 예매는 22일 오후 6시, 메인 경기 예매는 같은 날 오후 8시 오픈한다.
추가로 넥슨은 손흥민과 연계해 ‘비컴 어 챔피언 챌린지’ 소셜 이벤트를 마련, 틱톡 영상 참가자 중 당첨자에게 푸욜 등 아이콘매치 출전 스타의 싸인 유니폼 및 티켓 등을 증정한다. IT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이번 프로젝트는 게임과 유명인 마케팅, 팬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융합형 흥행 전략으로 보인다.
업계는 ‘아이콘매치’가 국내외 팬덤, 이스포츠 흥행 트렌드, 게임 내 플랫폼 인게이지먼트 모두를 겨냥하며 엔터테크 산업의 실시간 확장성을 확인하는 장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산업계는 게임 기업들의 창의적 팬 이벤트가 시장 내 신규 수요 발굴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