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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추억 소환 먹방”…차태현·핸썸가이즈, 공릉동 밤 뒤흔든 찐친 웃음→마지막 분장 벌칙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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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추억 소환 먹방”…차태현·핸썸가이즈, 공릉동 밤 뒤흔든 찐친 웃음→마지막 분장 벌칙 궁금증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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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공기 속 따뜻한 빛이 번지듯, 빠니보틀과 차태현이 선사한 ‘핸썸가이즈’의 공릉동 먹방 여행은 설렘과 유쾌함으로 가득 찼다. 오랜 찐친들의 추억이 깃든 골목골목을 따라, 식탁 위로 번지는 감동이 멤버들의 웃음과 함께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한데 모인 그 밤은, “찐단골 20년 맛집”을 내세운 빠니보틀의 안내로 공릉동의 진짜 얼굴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빠니보틀은 대학 시절 머물렀던 이 동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함께, 멤버들에게 신생 참맛집들을 내밀게 추천했다. 육개장과 라자냐 사이, 익숙함과 새로움이 교차했고, 오상욱이 “한 봉지는 번들이 아니냐”며 던진 한마디는 테이블에 폭소를 진동시켰다. 빠니보틀의 소식가다운 면모도 돋보였으나, 속사정 따윈 잠시 잊은 채 “배고파서 고통받은 건 제대 후 처음”이라는 속내까지 드러내며 현장의 명랑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낭만 폭발한 추억 여행”…빠니보틀·차태현, ‘핸썸가이즈’ 공릉동 먹방→찐친 케미로 시선 집중 / tvN
“낭만 폭발한 추억 여행”…빠니보틀·차태현, ‘핸썸가이즈’ 공릉동 먹방→찐친 케미로 시선 집중 / tvN

여행자로서의 경험이 묻어난 ‘세계 상식 퀴즈’도 이날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빠니보틀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의 이색 풍습을 털어놓자 멤버들은 너나할 것 없이 즐거운 반응을 쏟아냈고, 이를 바라보는 시청자들 역시 먼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나눴다. 저녁 식사에서는 빠니보틀의 찐친 포스로 오랫동안 찾은 단골 ‘민속주점’과 ‘돼지막창 맛집’까지 섭렵했다.

 

특히 돼지막창 식당 사장의 “방송 섭외 거절하다 너라면 허락”이란 뒷이야기와, 민속주점 사장이 전한 대학 시절의 빠니보틀 일화는 현장에 뭉근한 온기를 더했다. 멤버들은 빠니보틀과 자신들의 대학 추억도 자연스레 공유하며, “미대라서 여학생이 많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달랐다”는 솔직한 토크에는 시청자들도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김동현의 제안에 따라 ‘김동현표 로우킥’ 시범까지 자청하며, 빠니보틀은 허당미와 위트를 동시에 발산했다. 마침내 그는 이날 최다 밥값을 결제하고, 분장 벌칙까지 소화하며 유쾌하게 ‘스페셜 데이’를 완성했다.

 

‘핸썸가이즈’만의 시그니처인 음식송 코너에서도 다섯 멤버는 육개장, 라자냐, 돼지막창 등 각 메뉴에 어울리는 BGM을 직접 제작해 뽐내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빠니보틀이 나오는 방송은 무조건 즐겁다”, “찐친 케미에 옛 친구가 떠올랐다” 등 공감 가득한 반응이 이어졌고, 차태현의 가족과 나누고 싶다던 감상, 김동현과 신승호의 자연스러운 해프닝 등 출연자 저마다의 개성 또한 시청자와 진한 교감을 그려냈다. 마지막까지 웃음 짓게 하는 분장 벌칙으로 진한 여운을 남긴 이번 회차는, 맛집 탐방 속 우정과 낭만을 오롯이 담아냈다.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출연하는 tvN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이색 맛집과 멤버들의 케미, 각 지역의 매력을 놓치지 않고 선보이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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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핸썸가이즈#차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