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블랙핑크 전원 VMA 후보행”…로제·제니 세계 팝 씬 흔들다→솔로의 기적 어디까지
엔터

“블랙핑크 전원 VMA 후보행”…로제·제니 세계 팝 씬 흔들다→솔로의 기적 어디까지

윤선우 기자
입력

블랙핑크가 다시 한 번 세계 무대를 뒤흔든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앨범이 모두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후보에 오르며, 또 한 번 케이팝 신드롬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로제가 8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제니 역시 글로벌 팝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을 세웠다. 각기 다른 음악성과 개성으로 무장한 블랙핑크는 자신들만의 눈부신 색채로 팝 씬을 다시엔 물들이고 있다.

 

BEST K-POP 부문에는 에스파, 스트레이키즈 등 대형 그룹과 나란히 제니의 '라이크 제니', 로제의 '톡시 틸 디 엔드', 지수의 '얼스퀘이크', 리사의 '본 어게인'이 이름을 올렸다. 무대 위 서로 다른 호흡과 음색, 그리고 음악적 해석을 솔로 앨범에 담은 네 멤버는, 팀 단위가 아닌 독립 아티스트로도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의 중심에 설 수 있음을 증명했다.

VMA 공식 사이트
VMA 공식 사이트

특히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아파트'로 비디오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베스트 팝,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베스트 디렉션 등 8개 부문에 대거 노미네이트됐다. 제니 또한 레이디 가가, 브루노 마스 등 세계 최고의 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다시 한 번 글로벌 팝 아이콘임을 무대에서 각인시켰다.

 

이번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는 또다른 케이팝 아티스트 캣츠아이의 '터치' 등이 MTV 푸시 퍼포먼스 오브 더 이어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한국 대중음악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블랙핑크는 최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DEADLINE' 월드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투어는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이후 약 2년여 만에 펼치는 새로운 무대이자, 북미와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약속하는 대규모 여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팬들의 열기와 음악적 진화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이번 월드투어, 그리고 VMA에서의 쾌거가 블랙핑크와 K팝의 미래에 설렘을 더하고 있다.

 

블랙핑크의 'DEADLINE' 투어는 지난달 5일, 6일 국내 팬들과 먼저 만난 이후, 미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13개국을 차례로 순회할 예정이며, 선공개 싱글 '뛰어' 역시 뜨거운 반응 속에 발매됐다.

윤선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블랙핑크#로제#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