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안군 자은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저지대 위험 경고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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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오후 5시 34분 전남 신안군 자은면과 인근 지역에서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내리며 침수 등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신안군 자은면 인근 50밀리미터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이 우려된다”고 알렸다.
관계 당국은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침수 위험이 높은 저지대나 도로 접근을 삼가고, 기상 당국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기상청은 “국민행동요령은 cbs062.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속보] “신안군 자은면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03/1754210488953_715254144.jpg)
지방자치단체와 재난 당국은 실시간 기상정보 및 재난문자 수신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필요시 사전 대피 등 안전 확보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만약 침수 위험 지역에 있을 경우 빠르게 고지대 등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처럼 지역적 집중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도로 통제 및 저지대 주택·상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지역별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신안군 등 해당 지자체는 주민 보호와 점검을 위한 추가 대책을 검토 중이다.
신안군 일대의 폭우 사태는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있어, 기상 상황 변화에 대한 실시간 정보 확인과 행동요령 숙지가 무엇보다 요구된다. 기상청과 재난 당국은 “주민 여러분은 기상 정보와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강조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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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자은면#기상청#집중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