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온 따스한 나눔의 손길”…팬미팅 수익금까지→울산 장애인복지관에 기적 선물
환한 미소와 함께 등장한 박성온은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JTBC ‘히든싱어7’ 왕중왕전 우승자의 이름 위에 새겨진 트로트 신동의 위상은 생일 팬미팅의 수익금 전액, 그리고 팬클럽 ‘감성온누리’의 마음이 더해진 1천만 원이라는 큰 선물로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해지며 다시 한 번 선한 영향력의 의미를 일깨웠다.
기부금 전달 현장에는 가을 바람 같은 따스함이 감돌았다. 이날 마련된 후원금은 단순한 도움이 아니라, 장애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꿈꾸는 희망의 메시지였다. 박성온은 지난해 ‘광장음악회’에서 첫 인연을 맺은 뒤 복지관과의 소중한 인연을 잇는 기회를 또 한 번 만들었다. 그의 꾸준한 지원과 ‘감성온누리’ 팬들의 자발적 참여가 한데 어우러져, 나눔의 선순환이 진정한 감동으로 남았다.
박성온의 나눔과 배려는 일시적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 속 깊은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아낌없는 후원과 기부로 ‘나눔천사’ 28호로 다양한 복지기관에 이름을 올렸고, 팬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문학적 삶의 가치와 가족의 신념을 담은 그의 발걸음 뒤에는 트로트로 빚어낸 긍정의 에너지가 길을 비춘다.
음악을 매개로 한 사회적 책임감도 돋보였다. MBN ‘보이스킹’, JTBC ‘히든싱어7’에서의 자체 출연료 역시 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기부하는 등, 박성온은 톱아이돌 못지않은 영향력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꾸준히 전하는 신예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트로트의 밝고 따뜻한 기운이 그의 기부에도 녹아 있다.
지난해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에서는 ‘어린이가 뽑은 최고의 어린이상’까지 거머쥐었다. 그의 행보에 감동받은 팬들은 생일과 각종 기념일을 걸쳐 스스로 기부에 동참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작은 물결을 만들고 있다.
2010년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박성온은 부모 세대에게서 배운 공동체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다. 기부와 선행이 당연한 일상으로 자리 잡은 아이, 박성온. 그 진심과 노력은 지역 사회를 넘어 전국을 따스하게 울린다.
박성온은 TV조선 ‘미스터트롯2’ TOP7에 이름을 올리며 신예 트로트 스타로 입지를 다졌고, 최근 신곡 ‘왕자님의 꿈’을 통해 음악적 성장까지 동시에 입증했다. 일상의 선행을 음악과 엮은 그의 특별한 행보가 올 가을 또 한 번 대중의 마음에 진한 여운을 남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