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장중 0.20% 하락”…코스피 약보합 속 외국인 소진율 100%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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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9시 9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KT의 주가는 장중 49,65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0.20%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종가는 49,750원이었으며, 이날 시가는 49,550원, 고가는 49,700원, 저가는 49,550원으로 소폭 등락을 보였다. 거래량은 26,370주, 거래대금은 13억 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KT의 시가총액은 12조 5,129억 원에 달해 코스피 시장 내 53위에 올랐다. KT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3.46배로, 동일 업종 PER인 13.94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특히 외국인 소진율은 100.00%를 기록했으며, 배당수익률이 4.03%로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았다. 동일 업종의 평균 등락률은 -0.20%를 나타냈다.

출처=KT
출처=KT

시장에서는 최근 코스피 전체가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KT와 같은 대형주의 단기 변동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배당과 외국인 수급 상황, 업종 PER과의 격차 등을 꼼꼼히 분석하는 분위기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KT가 업종 평균 대비 낮은 PER에 머무르고 있어 상대적인 가격 부담이 적다”며 “높은 외국인 보유율과 4%대 배당은 현 시장에서 투자 안전 요인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향후 주가 흐름은 전반적인 코스피 흐름, 금리 수준, 통신업종 내 경쟁 구도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다음 달 발표될 3분기 실적 발표 일정에 주목하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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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코스피#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