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입담 폭주에 촬영장 쑥대밭”…배불리힐스, 예능 본능 폭발→다음 판도 궁금증 증폭
차오르는 햇살 아래 신기루의 환한 웃음이 ‘배불리힐스’ 현장을 비췄다. 물 위 언덕을 넘나들며 동료들과 하나 되는 순간, 그의 재치 있는 한마디와 도전정신이 분위기를 달궜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유쾌한 입담은 예고 없는 폭소를 불러일으키며, 진지함 너머 솔직한 매력을 모두에게 아낌없이 내비쳤다.
‘배불리힐스’ 6회에서 신기루는 강렬한 리더십과 유쾌한 본능으로 물놀이 미션에 앞장서 걸음을 재촉했다. 바비큐 재료가 걸린 ‘더위사냥 워터파크’ 게임에서 길잡이 역할을 자청한 신기루는 첫 실패에도 흔들림 없이 팀워크를 끌어올려 두 번째 시도에서 값진 성공을 거뒀다. 생동감 넘치는 현장 곳곳을 누비며, 함께한 이규호 등 멤버들과 진한 협력의 한 장면을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라면을 두고 멤버들에게 주어진 선택의 시간, 신기루는 육개장 작은 컵을 품에 안으며 “이거는 순정이지”라고 외쳐 또 다른 명장면을 연출했다. 젓가락질부터 시작된 장난기 어린 모습, 빌린 양말 착용의 예상치 못한 해프닝까지 신기루의 솔직한 반응이 이어졌다. 그는 “살이 두피에도 찐다”며 자기 고백을 서슴지 않았고, 이규호의 뒷목을 향한 재치 있는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이끌었다.
진솔함은 더욱 빛을 발했다. 신기루는 스스럼없이 스스로의 변화를 이야기했고, 엉덩이를 자신 있는 신체 부위로 꼽으며 서장훈의 묻는 말에 여유로운 입담을 보탰다. 눈이 성형 기준이 된 순간, 이중턱 시술기의 아찔함, 위고비와 식욕억제제에 대한 경험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웃음과 공감을 모두 잡았다. “작정하고 뺄 게 아니면 몸에 손댈 생각 없다”는 확고한 자기 소신은 자연스럽게 신기루만의 긍정과 도전을 부각시켰다.
예측 불가한 서사와 예능감은 이번 회차의 백미였다. 신기루의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진심, 가식 없는 털털함은 ‘배불리힐스’에 완전히 새로운 결을 더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알리며 미소와 울림을 남긴 신기루의 다음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신기루와 멤버들의 활약이 폭발적인 ‘배불리힐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들의 다음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