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젬백스 거래량 12만 주 돌파”…외국인 소폭 순매도에도 시총 2조3,595억 원 유지
김서준 기자
입력
코스닥 상장사 젬백스가 8월 5일 오후 2시 6분 기준 전일과 같은 55,800원에 거래되며 보합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12만4,000주, 거래대금은 70억 원을 기록해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장중 고가는 58,300원, 저가는 54,900원으로 변동성을 보였으나, 주가는 시가와 마찬가지로 55,800원에서 마감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2,145주를 순매도하며 다소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외국인 보유율은 전일과 비슷한 6.81%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교보증권이 주요 거래원으로 포착됐다.

실적 면에서는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이 -1,539원으로 여전히 적자를 기록 중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이 산정되지 않으며, 주당순자산(BPS)은 1,021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54.65배로 코스닥 평균 대비 현저히 높은 상태다. 시가총액은 2조 3,595억 원으로 코스닥 내 시총 순위 21위에 올라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젬백스의 고평가 논란과 적자 지속을 두고 투자자 심리가 조심스러운 분위기라고 해석한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당분간 제한적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향후 젬백스의 수익성 개선과 실적 모멘텀이 단기 투자심리를 좌우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밴드
URL복사
#젬백스#코스닥#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