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써스데이 아일랜드, 가을 화보로 패션계 뒤흔든 신드롬”…아이돌 뮤즈 탄생→차세대 아이콘 궁금증
드넓은 목장과 따스한 통나무집 아래에서 키키의 밝은 미소가 가을 햇살처럼 퍼졌다.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2025 가을 시즌 캠페인 화보가 첫선을 보이는 순간, 키키는 화려한 패턴과 절제된 감성 사이에서 무공해 청춘의 절정을 그려냈다. 멤버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와 함께 환하게 웃으며 춤을 추거나, 자연 속에서 평온하게 꽃꽂이를 하는 장면은 순수함과 자유로움이 뒤섞인 진짜 청춘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카메라를 또렷하게 바라보는 몽환적인 눈빛, 다양한 아이템을 완벽히 소화하는 감각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보헤미안의 자연스러움을 한층 강조했다. 플라워 프린트 원피스, 자수 니트, 가죽재킷 등 룩마다 본연의 색을 세련되게 담아내며, 키키는 소녀와 여인 사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아우라를 드러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써스데이 아일랜드는 역사상 최초로 아이돌 그룹을 모델로 삼는 파격을 시도하며 업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키키의 행보에는 음악계의 확실한 임팩트도 함께했다. 데뷔곡 ‘I DO ME’로 강렬하게 등장한 후, 데뷔 단 13일 만에 음악 프로그램 1위를 거머쥐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4개월 연속 그룹 브랜드평판 1위,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신인 여자아이돌 부문 1위 등 의미 있는 기록을 추가하며 대한민국 신인 아이돌 시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상반기와 하반기를 이어간 각종 신인상 수상과 ‘뉴시스 한류엑스포’에서의 특별상 수상은 후발 아이돌과 뚜렷이 구분되는 성취로 평가받는다. 또한 디지털 싱글 ‘댄싱 얼론’과 국내외 축제, 자체 예능 콘텐츠 ‘키키팡팡’, ‘티키타카’ 등을 통해 팬들과의 연결 고리를 넓혀가며 활동 반경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앞으로 키키는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대표 뮤즈로서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과 콘텐츠에서 신선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패션과 음악을 넘나들며 폭넓은 행보를 이어갈 키키의 존재가 업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