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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금 72만6,000원”…한국금거래소, 금값 상승세에 귀금속 시장 활기
경제

“순금 72만6,000원”…한국금거래소, 금값 상승세에 귀금속 시장 활기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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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한국금거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4K 순금 시세는 72만6,000원으로 전일 대비 상승하며 귀금속 시장의 활기를 이끌고 있다. 14K 금의 판매 가격도 36만3,700원으로 전일보다 600원(0.16%) 오르며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금 시세에 주목하며 실물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18K와 14K 금의 경우 구매 시 제품 시세가 적용돼 별도 공시는 없었으나, 판매가는 14K 기준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금거래소
한국금거래소

반면 백금은 ‘내가 살 때’ 가격이 27만1,000원으로 전일 대비 1,000원(-0.37%) 하락했으며, 판매가는 22만3,000원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순은 역시 구매가 9,110원, 판매가 6,77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어 최근 들어 계속된 보합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귀금속 업계에서는 금 가격의 우상향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한 금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금에 대한 투자 심리가 확대되며 14K 제품 수요도 꾸준하다”며 “시장 불확실성 속에 귀금속 투자 매력이 부각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국제 금값, 환율 변동 등 대외 요소에 따라 가격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백금과 은 시세가 비교적 안정적인 가운데, 향후 투자자들의 선택권이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향후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금리 전망에 따라 귀금속 시장의 흐름이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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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순금시세#귀금속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