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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주가 0.9% 소폭 상승”…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투자심리 반등
경제

“코나아이 주가 0.9% 소폭 상승”…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투자심리 반등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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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주가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과 함께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8월 5일 오전 11시 18분 기준 코나아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92%) 오른 5만4,900원에 거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는 5만5,400원, 고가는 5만5,600원, 저가는 5만3,500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약 4만4,000주, 거래대금은 약 24억 원을 기록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전 거래일 외국인 투자자가 2만3,000주 이상을 순매수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외국인 보유율은 1.56% 수준으로 소폭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외국인의 매수 전환이 당분간 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처=코나아이
출처=코나아이

증권가에서는 코나아이의 최근 분기 실적 안정성이 주목받고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2,289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4.05배이며, 시가총액은 약 7,995억 원으로 코스닥 83위에 해당한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 172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수익 흐름을 이어가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한 시장 전문가는 “외국인 수급 개선과 실적 안정이 맞물리면 추가 상승 여력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최근 외국인 자금 유입 증가, 글로벌 증시 분위기 호조 등의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축소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나아이가 보여준 이번 실적 및 외국인 순매수 추세가 단기적 주가 흐름 안정에 어느 정도 힘을 실을지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일시적 수급 변화보다는 중장기 실적 개선 여부, 글로벌 경기 분위기와의 연계성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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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외국인순매수#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