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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굴다리 밑 심장 쫄깃 추적”…올빼미 탐정단, 전기 자전거 사연→한밤 갑작스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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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굴다리 밑 심장 쫄깃 추적”…올빼미 탐정단, 전기 자전거 사연→한밤 갑작스런 충격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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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밤공기를 가르며 올빼미 탐정단이 굴다리 밑에 도착하는 순간, 긴장과 설렘이 현장을 감쌌다. 조용히 발걸음을 맞춘 팀원들은, 비밀스런 어둠 속에서 희미한 단서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 마음을 다잡았다. 추적의 시작은 한 남자가 털어놓은 안타까운 사연, 결혼 후 아내에게 특별히 선물로 받았던 전기 자전거의 도난이었다. 아내와의 기억이 담긴 소중한 물건을 지키고 싶다는 의뢰인의 호소에 수사팀은 마음을 모았다.

 

GPS 신호와 CCTV 영상이 유일한 희망이었다. 하루 만에 근 60킬로미터를 달린 전기 자전거, 자취를 감춘 범인. 추적이 진행될수록 범인의 대담한 행적이 드러나며 궁금증이 짙어졌다. 밤이 깊어갈수록 올빼미 탐정단의 감각은 더욱 예민해졌다. GPS 기록이 사라진 지점, 저 멀리 굴다리 근처에서 난데없는 긴급 메시지가 날아들었다.

“굴다리 밑 숨죽인 추적”…‘탐정들의 영업비밀’ 올빼미 탐정단, 전기 자전거 도난 미스터리→충격 긴급상황
“굴다리 밑 숨죽인 추적”…‘탐정들의 영업비밀’ 올빼미 탐정단, 전기 자전거 도난 미스터리→충격 긴급상황

이웃 주민의 제보로 수사팀은 단숨에 현장으로 달려갔다. 굴다리 밑, 누군가 남겨놓은 듯한 전기 자전거와 오래된 자물쇠 하나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작은 불빛 아래 자전거를 바라보던 탐정단의 눈빛에는 만감이 교차했다. 오랫동안 기다린 듯 조용히 놓인 그 물건 앞에서, 팀원들은 말없이 주인의 슬픔을 떠올렸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새 자물쇠가 달린 자전거, 그리고 근처 어둠을 맴도는 정체 모를 기운. 올빼미 탐정단은 "범인이 아직 주변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경계했다. 숨죽인 추적 현장은 곧 심장을 뛰게 하는 뜻밖의 전개로 이어졌다. 팀원들의 긴장과 두려움이 생생히 전해지는 그 순간, 출연진 역시 “기가 막히다”,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차가운 프레임과 묵직한 침묵, 끝내 마주한 전기 자전거를 앞에 두고 누구 하나 쉽게 결말을 단정짓지 못했다. 반전의 메시지와 예기치 못한 긴급상황, 긴장과 여운이 한데 섞인 탐정들의 밤은 이렇게 깊어졌다. 올빼미 탐정단의 치열한 추적기는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9일 오후 9시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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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영업비밀#올빼미탐정단#전기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