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김희진 재회 무대의 떨림”…의리로 쌓은 응원→진심 전한 여운
차분하게 가라앉은 저녁, 익숙한 이름들이 다시 하나로 모인 순간은 늘 긴 여운을 남긴다. 신지는 한 장의 콘서트 포스터에 진심을 가득 담아 ‘미스트롯’ 멤버들에게 마음을 보냈고, 그 따뜻한 목소리는 무대 밖에서도 단단하게 멤버와 팬들의 마음을 잇는 선율로 번져갔다. 김희진이 남긴 한 문장, 그리고 기대 속에 반짝이는 눈빛은 다시 한 번 새로운 만남의 떨림을 예감케 했다.
신지는 자신의 공식 SNS에 ‘우리가 다시 한번 : 첫정’ 콘서트 포스터와 함께, “부족한 마스터인 저에게도 처음으로 정든 ‘미스트롯’ 가수들이 함께 뭉칩니다”라는 메시지를 올려 소중했던 인연을 조용히 떠올렸다. 마스터로서 무대를 바라봤던 신지는 멀리서나마 응원을 전한다며 각별한 애정과 깊은 격려를 드러냈다. 단순한 동료 관계를 넘어선 신지의 진심은 SNS를 통해 묵직하게 울려 퍼지며, ‘미스트롯’ 시즌1 멤버들과의 신뢰와 우정이 더욱 빛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특히 김희진은 이 게시물에 “언니 너무 감동이다”라며 애정 어린 댓글을 남겨 두 사람 사이의 돈독한 유대와 멤버들 사이 흐르는 굳건한 응원의 결을 한층 두껍게 더했다. 오랫동안 쌓인 믿음과 배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애틋함은 오직 그들만의 방식으로 전달돼 팬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안겼다.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이들의 교감은 트롯이라는 장르가 지닌 특유의 따뜻함과도 절묘하게 맞닿았다.
‘첫정’ 콘서트는 ‘미스트롯’ 시즌1 톱10인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송가인, 숙행, 정다경, 정미애가 모두 무대에 모여 특별한 밤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는 이들의 무대는 함께 해온 시간과 성장의 기록, 그리고 그 안에 곁들여진 우정의 무게를 다시금 확인할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지는 앞으로도 의리로 멤버들을 든든히 응원하는 동시에, 오는 26일 신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 발매를 앞두면서 음악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멤버들 사이 흐르는 진심이 한데 모일 ‘우리가 다시 한번 : 첫정’ 콘서트는 오는 7월 1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막을 올린다. 새로운 시작점 앞에 선 트롯 멤버들의 깊어진 이야기가 팬들에게 온전히 전해질 순간을 기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