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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전시 취소에 출렁인 팬심”…주학년 논란 후폭풍→에스더버니도 멈췄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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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준비됐던 더보이즈와 에스더버니의 콜라보 전시가 예상치 못한 사생활 논란 앞에 멈춰섰다. ‘Love myself, Love yourself’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기대를 모았던 이번 전시는 무거운 고민 끝에 취소가 확정됐다. 주최 측은 그간 애정 어린 마음으로 준비해온 만큼 환불까지 전액 처리하며 팬들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전시회의 갑작스러운 취소 배경에는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의 사생활 논란이 자리하고 있다. 앞서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주요 멤버인 주학년이 불미스러운 사안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곧바로 활동 중단 조치를 내리고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결국 주학년의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는 물론, 향후 더보이즈의 활동에도 큰 변곡점이 예고됐다.

논란의 중심에는 주학년이 일본에서 성매매 의혹을 받았다는 보도가 있다. 이는 단순한 일탈을 넘어 그룹 전체의 이미지를 흔드는 중대한 사안으로 받아들여지며, 팬들의 충격과 실망도 여실히 드러났다. 무엇보다 소속사 내 다른 관계자까지 별도의 이슈로 업무 배제됐다는 소식에, 팬덤의 우려와 씁쓸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에스더버니 측은 사랑과 자기애를 주제로 한 전시로 대중과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지만 이번 취소를 둘러싼 팬들의 충격과 허탈감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사회적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더보이즈와 에스더버니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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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주학년#에스더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