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얼리엔트리 돌풍”…KBL 신인드래프트 46명 도전→뜨거운 경쟁 예고
뜨거운 열기 속에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시선이 쏠렸다.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며, 농구 팬들의 기대와 긴장감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무려 14명의 얼리 엔트리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고, 총 46명의 신예가 프로 도전을 준비했다. 전례 없는 규모 속에서 탄생할 새로운 이야기에 현장과 온라인 모두가 들썩였다.
이번 드래프트 공식 명단에는 연세대 이규태, 건국대 프레디 등 대학 졸업 예정 선수 29명이 이름을 올렸다. 강렬한 이변은 대학을 아직 졸업하지 않았거나 재학 중인 조기 신청자 14명으로부터 시작됐다. 고려대 문유현, 연세대 이유진, 삼일고 양우혁 등 젊고 패기 넘치는 신성이 무대에 선다. 이는 KBL 드래프트 역사상 최다 얼리 엔트리 참가로,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신선한 선택의 장을 예고했다.

일반 참가자의 열정도 만만치 않았다. 임동일, 김민규, 안다니엘 등 3명은 서류 및 경기 영상 심사를 통과해 KBL 문을 두드린다. 이에 따라 참가자는 총 46명에 달했고, 신인들의 무한 경쟁은 점점 가열되는 양상이다. 각 구단의 전력 강화와 리빌딩의 열쇠를 쥔 선수 지명전은 치열할 전망이다.
드래프트의 본 무대는 11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그에 앞서 10월 16일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신체 조건과 점프력, 윙스팬 등 세밀한 능력 측정이 진행된다. 11월 7일에는 KBL센터에서 드래프트 순위 추첨이 열려, 운명의 숫자가 결정된다. 이 과정마다 농구계와 팬들의 이목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인 드래프트는 늘 새로운 영웅과 예상치 못한 반전을 품어왔다. 짧은 순간의 기회, 담긴 꿈과 땀을 안은 46명 모두가 자신만의 스토리를 쓰려 벼르고 있다. 숨죽인 농구 팬들은 또 한 번의 탄생을 기다린다.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현장은 오는 11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