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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숭늉 한 모금 논쟁”…미운 우리 새끼, 아이유 첫사랑→반전 고백에 엄마들 탄식→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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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숭늉 한 모금 논쟁”…미운 우리 새끼, 아이유 첫사랑→반전 고백에 엄마들 탄식→궁금증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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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문이 열리는 순간, 떠오르는 배우 이준영은 진솔함과 해프닝이 뒤섞인 따스한 미소로 어머니 패널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의 첫사랑 영범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남다른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냈다.  

 

방송에서는 평범한 상견례 자리에서 숭늉을 뜨는 여자친구를 바라만 보고 있던 드라마 속 장면이 뜻밖의 논란을 일으켰다. 이준영은 그 일로 주변 사람들, 나아가 시민들로부터 쏟아진 오해와 혼쭐을 직접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아버지 역시 무심히 숭늉을 두고 본 아들의 모습을 보며 각별한 한마디를 남기며 가족 안의 미묘한 반응도 더해졌다. 이 장면 하나가 화제의 중심에 놓이면서, 평온한 일상이 의외의 논쟁에 휩싸였던 과정을 이준영은 유쾌하게 풀어냈다.  

“아이유 첫사랑 논란”…‘미운 우리 새끼’ 이준영, 숭늉 장면→유쾌한 사연 고백 / SBS
“아이유 첫사랑 논란”…‘미운 우리 새끼’ 이준영, 숭늉 장면→유쾌한 사연 고백 / SBS

이어 이준영은 청룡 어워즈 시상식에서 벌어진 개인적인 해프닝도 고백했다. 이름을 잘못 듣고 무대로 올라서 당황한 끝에 배우 이준혁에게 사과해야 했던 상황, 그리고 조마조마한 심정까지 숨김없이 전했다. 스튜디오를 지키던 신동엽을 향해 솔직한 원망의 농담을 던지기도 했으며, 그 순간 현장은 진한 웃음으로 가득 찼다.  

 

여기에 더해 이준영만의 솔직한 연애 경험과 플러팅 ‘꿀팁’까지 전파됐다. 연애 경험이 많지 않다는 인정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상대가 다가오도록 하는 이준영식 매력 발산법이 이어졌다. 서장훈의 질문에 직접 언급한 플러팅 방식은, 뻔한 고백 대신 스며드는 진심을 전하는 이준영 특유의 방식이어서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숭늉 장면 논쟁부터 시상식 해프닝, 연애 카리스마까지 반전 매력으로 꽉 찬 이준영의 일상은 결국 따뜻한 진심과 유쾌한 고백으로 마무리됐다.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미운 우리 새끼’는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전하며 따스한 가족 예능의 색채를 새롭게 덧칠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9월 21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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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미운우리새끼#아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