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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반려견과 빵 사이 온기”…담담한 미소→순간마다 깊은 가을 감성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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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오후, 느리게 스며드는 햇살 아래 송하예는 소소한 일상으로 팬들의 마음을 물들였다. 도시의 골목에서 찍힌 사진 속 송하예는 아이보리색 상의와 은은한 청바지 차림으로 자연스럽고 담백한 표정을 보이며, 투명하게 빛나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그 곁엔 반려견이 나란히 앉아 따스한 유대감을 전했고, 낮은 담장과 푸른 나무가 평온함을 더했다.
송하예가 직접 남긴 "셀카 모음이랑 헤리티지 희영언니를 알아보고 주신 서비스 빵이랑 길가다 만난 강아지랑 빵터진 전복이랑 이뿌니들"이라는 말에는 순수한 순간과 함께하는 사람들, 그리고 선물에 대한 고마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정제되지 않은 그의 언급이 오히려 일상에 온기를 더했고, 팬들의 진심 어린 공감을 자아냈다.

댓글 창엔 "함께여서 더 따뜻하다", "힐링 그 자체" 등 공감 어린 반응이 이어졌으며, 송하예의 소탈하고 쿨한 분위기가 팬들의 격려로 이어졌다. 최근 무대에서 보여준 카리스마와 달리, 자연스러운 호흡과 편안한 교감이 드러나 한층 넓어진 매력을 느끼게 했다.
깊은 가을 빛깔이 묻어나는 하루, 송하예는 음악 밖의 온기와 일상 속 애틋한 순간을 담아내며 또 한 번 팬들과 소통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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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인스타그램#반려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