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낼 수 있는 장애임에 감사”…서동진, 깊어진 울림→기부에 담은 따스한 진심
은은한 오후 햇살 아래 서동진이 남긴 따뜻한 발걸음이 조용한 울림이 돼 퍼졌다. 흰 티셔츠와 청바지의 소박한 차림에서 번지는 일상의 성실함과, 카메라 앞에서 머금은 잔잔한 미소가 조용하지만 깊은 진심을 전했다. 인공 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돕는 뜻깊은 자리와, 함께 탑승한 이층버스 속 그의 다정한 시선이 경건한 공감으로 이어졌다.
서동진은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 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돕기 위한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수술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얻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이겨낼 수 있는 장애라는 사실에 감사하면서도 뭐라 설명할 수 없는 마음에 뭉클했습니다 수술 1회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와 주기적인 기기교체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어려움은 있겠지만 작은 관심이 모이면 이 또한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층버스에 함께 탑승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멋진 제품 따듯한 마음을 가진 후원사 감사합니다”라는 장문의 소회를 들려주며 잔잔한 감동을 건넸다.

이러한 고백은 단편적 선행을 넘어, 누구나 곁에서 함께할 수 있는 연대와 지속적인 관심의 필요성을 일깨운다. 작은 선물 같은 관심 한 줄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꿀 기회임을 서동진은 조용히 전한다. 팬들과 대중들은 “의미 있는 나눔에 늘 존경한다”,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더 많은 이들에게 용기가 되길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로 화답했다.
이날 전해진 사진 한 장과 진솔한 글은, 사업가이자 방송 출연자로서가 아닌, 하나의 성숙한 사회인을 드러내는 확고한 움직임이었다. 무더운 여름도 잊게 할 만큼 변함없이 이어진 그의 따스한 마음은 오롯이 시청자와 팬들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긴다.
서동진은 ‘환승연애3’에서 식품 제조 회사 CEO로 출연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인물로, 이번 SNS를 통한 선행 소식은 특별한 울림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