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AI토피아 현장서 김상윤·궤도, 책임 논란 심화→삶을 뒤흔든 철학의 질문”
엔터

“AI토피아 현장서 김상윤·궤도, 책임 논란 심화→삶을 뒤흔든 철학의 질문”

강다은 기자
입력

국내 인공지능 논쟁의 첫머리에서 김상윤 지식텔러와 궤도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AI토피아’ 6회에 함께 등장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가벼운 호기심에서 깊은 고민으로 나아가며,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삶의 질서를 뒤흔드려는 듯한 AI의 파장과, 책임이라는 무거운 단어가 흘러나오는 순간, 각자의 시선이 아름답게 교차한다.

 

김상윤은 기술이 인간 사회의 틀을 탈바꿈시킬 가능성을 짚으며, 변화의 물결 속에서 제대로 된 통제 없이 방치된다면 대혼란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술 발전의 무서운 속도만 좇기보다는 철학적 고민이 반드시 병행돼야 함을 강조하며, AI가 실제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그 결실이 어떻게 나눠질 것인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남겼다. 그는 기술 개발의 과정 전반에 걸쳐 ‘보편타당성’과 ‘사회적 책임’이 실현되고 있는지 끊임없이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AI 책임, 어디서부터 누구까지”…김상윤·궤도, ‘AI토피아’서 규제 본질 겨눈 토론→시대의 과제 부각 / KBSN
“AI 책임, 어디서부터 누구까지”…김상윤·궤도, ‘AI토피아’서 규제 본질 겨눈 토론→시대의 과제 부각 / KBSN

궤도는 ‘빠르면서도 신중해야 한다’는 태도로 규제의 본질과 실현 가능성을 꼼꼼히 짚었다. 지금 AI 환경에서 필요 이상의 보수주의나, 반대로 무분별한 질주 역시 모두 경계 대상임을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AI가 초래한 사고의 책임 소재’, ‘설명 가능한 AI의 필요성’, ‘정책적 설계의 방향’ 등 최신 쟁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김상윤과 궤도의 밀도 높은 토론은 전문가의 시선과 사회적 책임을 뒤섞으며, 시청자들에게 단순 정보를 넘어선 공감과 고뇌를 전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이로운 AI’와 기존 질서의 충돌, 피할 수 없는 법적 윤리적 고민, 그리고 기술진과 정책 전문가의 견해 차이까지 다각도로 드러났다. 변화가 노래하는 희망 한 편엔, 불안이 조용히 스며든다. 근본적으로 묻는 ‘우리가 가져야 할 기술 철학’에 대해 김상윤과 궤도 각각의 현실적 목소리가 더해지며, 진지한 성찰의 시간이 이어졌다.

 

‘AI토피아’는 앞으로도 각 분야의 AI 전문가들이 무대에 올라 인공지능이 개인과 사회에 던지는 수많은 질문과 해답을 탐색해 나갈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KBS LIFE와 UHD Dream TV에서 본 방송을 만날 수 있으며, 일요일 오전 8시에는 KBS Joy 채널을 통해 AI 이슈를 더욱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다.

강다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상윤#궤도#ai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