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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승, 아들 이훈과 군 입대 이별”…이경실 가족의 뜨거운 포옹→울컥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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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승, 아들 이훈과 군 입대 이별”…이경실 가족의 뜨거운 포옹→울컥한 순간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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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승이 아들 이훈을 목마 태우며 미소 짓는 순간,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을 이별의 서곡이 시작됐다. 극중에서 밝게 웃던 이경실 역시 손자를 바라보는 눈빛에 따스한 걱정과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족을 향한 진심이 오가는 짧은 대화 속에는 군 입대를 앞둔 젊은 아빠의 책임감, 그리고 세대를 잇는 사랑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손보승은 "아빠 군대 간다"며 아들에게 솔직하게 작별을 건넸지만, 이별을 실감하는 이훈의 어린 표정에는 아빠에 대한 애틋함이 고스란히 배였다. 이경실은 손자가 아들에게 마지막 애정을 전할 수 있도록 "아빠한테 뽀뽀해 줘"라고 다정하게 권유했다. 김국진은 현장의 따뜻하면서도 씁쓸한 분위기를 느끼며 "저게 가지 말라는 이야기"라고 말하며 마음을 전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한편, 입소식 현장은 군악대와 푸드트럭이 어우러진 잠시의 축제 같았지만, 이별의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가족 모두의 표정은 점차 진지해졌다. 손보승은 "괜찮아, 아빠 놀러 갔다 올게"라고 어린 아들을 다독였고, 이훈은 떠나는 아빠의 목을 놓지 못한 채 품에 안겼다.

 

23세라는 이른 나이에 아빠가 돼 자신만의 선택을 했던 손보승. 그는 아이와 삶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실수를 한 건 아니었다"며, 본인의 마음과 책임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경실 역시 아들의 고백과 결정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며, 방송마다 가족의 진솔한 모습을 전해왔다.

 

입대 현장에서 펼쳐진 가족의 진한 포옹과 이별의 눈물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울림을 남겼다. 손보승과 이훈 부자의 애틋한 마지막 순간, 그리고 이경실의 엄마로서의 따뜻한 위로는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28일 공개된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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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승#이경실#조선의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