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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나영, 10년 만의 투샷”…부부 아우라 속 박인비 센터→공백 뒤 풍겨온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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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나영, 10년 만의 투샷”…부부 아우라 속 박인비 센터→공백 뒤 풍겨온 온기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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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원빈과 이나영 부부가 오랜 시간의 침묵을 견디며, 다시 한 번 세상을 설레게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경주 여행지에서 나란히 포착된 두 사람의 사진 한 장은 누군가의 일상 같지만, 그 속에는 아름다운 기억과 시간이 내려앉아 있다. 슬며시 미소를 짓는 원빈의 단정한 모습과, 모두의 시선을 끄는 이나영만의 개성이 골프선수 박인비와 함께한 한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채웠다.

 

이번 만남은 경북 경주시의 우양미술관에서 이루어졌다. 흰 셔츠와 검은 바지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 원빈, 패턴 슬리브리스로 자유로운 스타일을 더한 이나영, 그리고 중간에 선 박인비의 유쾌한 멘트가 어우러진 이 장면은 그 누구에게도 쉽게 다가오지 않을 시간의 조각처럼 기억된다. 박인비는 “언니오빠 10년만 투샷이라는데 내가 왜 중간에 껴 있냐”라고 위트 있게 밝히며, 현장의 온도를 한층 높였다.

이나영 / 서울, 장호연 기자
이나영 / 서울, 장호연 기자

원빈과 이나영은 2015년 5월 결혼해 한 아들을 두고 있다. 긴 시간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원빈은 영화 ‘아저씨’ 이후 궤적을 멈춘 듯 고요한 행보를 이어왔으나, 이 사진 한 장이 그를 기다려온 이들에게 크고 작은 울림을 안겼다. 반면 이나영은 ‘로맨스는 별책부록’, ‘박하경 여행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녀만의 영역을 꾸준히 넓혀왔으며, 최근에는 새로운 작품 출연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투샷이 공개되면서 SNS와 커뮤니티 곳곳에서는 “여전히 우월하다”, “아우라가 남다르다”, “근황 너무 반갑다” 등 찬사와 따스한 응원이 쏟아졌다. 오랜만에 전달된 부부의 모습과 박인비의 센스 있는 참여가 더해지자, 대중의 시선은 자연스레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집중되고 있다.

 

최근 원빈은 광고를 통해 오랜 공백을 깨고 모습을 드러냈으며, 박명수 등 여러 방송인들 역시 라디오를 통해 근황과 이미지, 복귀에 대한 반가움을 전했다. 일상조차 특별하게 만드는 원빈과 이나영 부부의 근황이 연이어 전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의 다음 발자국이 어떨지 관심이 높아진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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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나영#박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