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스우파 전석 매진”…서울 투어 현장→무한 열기 속 환호 쇄도
단단히 채운 공연장의 열기는 댄스 신드롬의 중심에서 더욱 뜨겁게 타올랐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서울 투어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2만 석 전석이 빠르게 매진돼, 댄서들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객석마다 숨죽인 기대와 환호가 넘실대는 그 순간, 세계를 뒤흔든 크루들의 무대에 모든 시선이 집중됐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로얄 패밀리, 모티브, 범접, 알에이치도쿄, 에이지 스쿼드, 오사카 오죠 갱 등 5개국 6개 크루가 모여 만든 새로운 무대 언어였다. 지난 시즌에서 오사카 오죠 갱이 우승을 거머쥐었고, 에이지 스쿼드와 모티브가 뒤를 이었다. 크루 각자가 가진 독보적 색채와 춤에 대한 열정이 무대마다 촘촘히 스며들었다. 서울 공연에는 모티브, 범접, 알에이치도쿄, 에이지 스쿼드, 오사카 오죠 갱 등 굵직한 명성의 크루들이 다시 집결해, 저마다의 개성을 더한 치열한 퍼포먼스의 향연을 예고했다. 팬들 역시 한층 더 깊어진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이번 전국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창원, 일산, 대구, 대전, 울산, 광주, 인천, 청주, 수원까지 그 무대를 확장한다. 각 도시의 공연을 향한 팬들의 시선도 일찌감치 쏠리고 있다. 음악과 춤, 그 경계 너머의 서사가 팬들을 공연장으로 이끈다. ‘월드 오브 스우파’ 측은 “글로벌 무대에서 다져진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팬들에게 보답하는 화려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투어 첫 행보인 서울 공연은 9월 6일과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오후 2시와 오후 7시, 하루 두 차례씩 진행되며, 이어지는 가을 내내 전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