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씨엔에스 4.02% 급락”…PER 14.55배, 업종 대비 저평가 부각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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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KRX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LG씨엔에스 주가가 64,5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전일 대비 4.02%(2,700원) 하락했다. 이날 시가는 67,000원, 고가 역시 67,000원을 기록한 반면, 저가는 64,200원까지 내려갔다. 주가 변동폭은 2,800원에 달했다.
총 거래량은 775,050주, 거래대금은 505억 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장중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는 흐름에 집중했다.
LG씨엔에스의 PER(주가수익비율)은 14.55배로 동일 업종의 평균 28.68배보다 절반 수준에 그쳤다. 업종 등락률도 2.66%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은 6조 2,491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83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소진율은 5.76%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최근 기술주 전반의 변동성 확대와 업종 내 저평가 요인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LG씨엔에스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반면, 단기적으로 수급 우위 변화에 따라 등락폭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유의적인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향후 미국 FOMC 결과, 국내외 IT 관련주 흐름 등 대외 변수에 따라 LG씨엔에스 주가의 반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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