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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 눈꽃석쇠쭈꾸미 현장”…서울 봉천동 불향 속 유혹→입맛 따라 번지는 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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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 눈꽃석쇠쭈꾸미 현장”…서울 봉천동 불향 속 유혹→입맛 따라 번지는 쾌감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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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깨어나는 아침, 매일아침이 선택한 서울 봉천동의 눈꽃석쇠쭈꾸미 매장이 시청자들의 감각을 일깨웠다. 쭈꾸미 특유의 매콤함과 불향이 어우러진 그 한 접시는 골목길 입구부터 온종일 군침을 자극하며 또 하나의 이야기로 번져 나갔다. 이제는 일상적으로 스쳐 지나가는 풍경마저 맛집을 통해 특별해지는 순간, ‘매일아침’이 따뜻하게 시청자 곁에 머물렀다.

 

눈꽃처럼 소복이 올려진 쭈꾸미와 석쇠 위를 가르는 뜨거운 불길이 방송 속 장면마다 살아 움직이는 듯 편집됐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불향 가득’ 쭈꾸미 식당은 이름에서처럼 초가을의 바람결과 대비되는 강한 화풍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방송에서는 특히 도톰하게 구워낸 쭈꾸미와 삼겹살 콤비, 색다른 고르곤졸라피자, 바삭하게 튀긴 쭈꾸미튀김, 석쇠직화닭발, 진한 페퍼로니피자 등 다채로운 메뉴가 펼쳐졌다.

SBS ‘생방송투데이’ 방송 캡처
SBS ‘생방송투데이’ 방송 캡처

수차례 다른 생활정보 프로그램에서도 그 명성을 입증한 서울대입구역 인근 눈꽃석쇠쭈꾸미 매장은 도시의 익숙한 풍경에 신선한 의미를 덧입혔다. 특히 매끈하게 편집된 ‘味식 기행! 위대한 식재료’ 코너가 하이라이트를 이루며 봉천동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진정성 있는 맛의 미학을 담아냈다.

 

이날 ‘매일아침’ 92회에서는 빽빽히 들어찬 다양한 정보와 새로운 트렌드를 옮겨 담았다. 서울 공릉동 테라리움 매장, 인천 소품 판매점, 대구 태평동 경매, 대전중앙시장 만두집처럼 각 지역별 소소한 일상도 닮아 있었다. 그 중에서도 숨은 맛집을 발굴하는 정성이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매일 색다른 생활 꿀팁과 맛집 정보를 전하는 MBN의 ‘매일아침’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 시청자 곁을 지킨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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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눈꽃석쇠쭈꾸미#봉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