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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맨몸 퍼포먼스가 부른 열광”…‘이십세기 힛트쏭’ 그 시절 핫바디 1위→역대급 무대 여운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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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3위에 오른 미나의 ‘전화 받어’, 그리고 비의 ‘잇츠 레이닝’의 장면들은 퍼포먼스에 대한 시대적 열망을 고스란히 품었다. 1위의 영광은 클론의 ‘돌아와’가 안았다. 이 곡을 통해 보여준 구준엽의 상의 탈의 장면은, 힘찬 댄스와 저음 랩이 어우러지는 순도 높은 무대의 상징으로 남았다. 뮤직비디오와 해외 공연 등 여러 무대에서 터져 나왔던 구준엽의 폭발적 에너지는, 대만 등 해외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열기를 선사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음악과 무대, 그 위에 쌓인 세월을 다시금 느끼게 한 방송은 금요일 저녁 8시 30분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만날 수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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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이십세기힛트쏭#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