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JYP엔터 거래대금 1,300억 돌파”…외국인 매수세에 주가 3% 강세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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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8월 5일 오전 11시 22분 기준 전일보다 3.11% 오른 7만3,000원에 거래돼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18만6,000여 주, 거래대금은 1,353억 원에 달하며 장중 고가는 7만3,700원, 저가는 7만1,100원을 기록했다. 시가는 7만1,700원으로 출발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20.59%로, 외국계 순매수 규모가 1만3,900주에 달했다. 최근 한 주간 외국인은 JYP엔터 주식을 일평균 수만 주 단위로 활발하게 거래하며 시장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

JYP엔터는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엔터주 가운데서도 두드러진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은 약 2조5,974억 원으로 코스닥 19위에 올라있다. 이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9.16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4.55배, 주당순이익(EPS)은 3,811원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와 거래대금 급증이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업종 내에서 JYP엔터의 브랜드와 실적에 대한 신뢰가 꾸준히 반영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 유입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JYP엔터의 실적 개선과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엔터테인먼트 업종 내 실적 발표와 국내외 시장 변화가 주가에 어느 정도 추가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된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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