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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예매 20만 폭발”…탄지로, 운명 앞 긴장감→기대 쏠린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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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예매 20만 폭발”…탄지로, 운명 앞 긴장감→기대 쏠린 극장가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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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의 공기는 다시 한 번 단 한 편의 애니메이션에 의해 뒤흔들리고 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예매량 2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며 압도적 1위라는 기록을 예고했다. 유년의 상처와 날 선 각오를 품은 카마도 탄지로의 여정이, 무한성이라는 절망의 공간에서 다시 시작된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예매 관객 수 198,798명과 예매율 30.2%를 기록하며 단숨에 영화계 중심에 섰다. 이는 오랜 기다림과 함께 탄지로와 귀살대가 펼칠 최정예 결전의 막이 곧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한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이 작품은 고토게 코요하루의 원작에 강렬한 색과 숨막히는 액션, 그리고 한계를 넘는 감정이 더해져 영화관이라는 공간을 또 한 번 새롭게 뒤집을 채비를 마쳤다. 혈귀에게 가족을 잃은 소년 탄지로, 그리고 혈귀가 된 네즈코를 구하기 위한 피와 각오의 여정은 이번 편에서 더욱 절박하게 타오른다.  

 

더빙에는 하나에 나츠키, 키토 아카리, 시모노 히로, 마츠오카 요시츠구 등 일본을 대표하는 성우 군단이 참여해 캐릭터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155분의 러닝타임을 품고, 15세 이상 관람가로 지정된 이번 ‘무한성편’은 일본에서 이미 150억 엔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며 흥행 역사를 써내려갔다.  

 

국내에서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221만 명을 동원하며 저력을 보여줬고, 해당 시리즈는 OTT 플랫폼들을 통해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를 한 번이라도 접해본 관객들은 이번 무한성편에서 어떤 감정과 마주하게 될지, 카마도 탄지로와 네즈코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마음을 다해 궁금해하고 있다.  

 

한편, 예매율 2위에는 ‘좀비딸’이 132,300명 예매와 20.1%의 점유율로 긴장감을 더했다. 뒤이어 ‘F1 더 무비’, ‘악마가 이사왔다’, ‘식스데이즈’가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한여름을 가를 운명의 결전이 기다려지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오는 22일 전국 극장에서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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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칼날무한성편#카마도탄지로#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