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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영어 앨범으로 글로벌 심장 울렸다”…신인답지 않은 성장→세계 투어의 시작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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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음악을 품에 안고 문을 연 피원하모니는 이제 영어 앨범 ‘EX’로 새로운 세계의 문을 두드린다. 성장의 메시지와 풋풋한 열정을 담은 수록곡은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났다. 감각적인 신스 사운드에 미소를 얹은 멤버들의 에너지는, 지구 반대편 팬들까지도 설렘의 물결로 감싸 안았다.

 

피원하모니는 첫 영어 앨범 ‘EX’를 통해 글로벌 도전을 시작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EX’와 ‘Dancing Queen’, ‘Stupid Brain’, ‘Night Of My Life’, ‘EX (Spanish Version)’ 등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각 트랙은 밝고 청량한 무드를 바탕으로, 전 세계 리스너가 쉽고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이지 리스닝 요소에 집중했다. 멤버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이 작업 과정에 직접 참여해, 소년의 마음과 예술가의 진지함을 동시에 담아냈다. 무엇보다 사랑의 보편성과 일상에 대한 공감 어린 메시지가 앨범 전체에 오롯이 녹아 있어, 청자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섰다.

“피원하모니, 첫 영어 앨범 ‘EX’로 글로벌 무대 도전→월드 투어까지 달린다” / FNC엔터테인먼트
“피원하모니, 첫 영어 앨범 ‘EX’로 글로벌 무대 도전→월드 투어까지 달린다” / FNC엔터테인먼트

새 앨범 ‘EX’의 의미는 단순한 음악적 변화에서 멈추지 않는다. 피원하모니는 미국 ‘굿모닝 아메리카’ 무대를 통해 신곡을 최초 공개하며 본격 글로벌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발랄한 매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 그리고 그간 보여줬던 강렬함을 한 단계 미소로 끌어올린 콘셉트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지웅은 "자연스러운 미소와 밝은 무드 덕분에 준비가 수월했다"고 전했으며, 소울 역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무와 새 스타일의 곡으로 팬들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고 싶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언어적 장벽도 팀워크로 넘었다. 기호는 “쉽고 기억에 남을 가사에 집중했다”고 말했고, 인탁과 종섭은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새로움에 방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피원하모니는 이번 앨범과 함께 북미, 중남미를 아우르는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거대한 아레나에서 펼쳐질 무대는 피원하모니의 열정과 라이브 퍼포먼스가 가득 채울 예정이다. 테오는 “더 많은 팬들과 직접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모두가 걱정 없이 음악을 마음껏 즐겼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종섭은 또한 “전 세계의 팬들이 우리를 더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줬다”며 팬덤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팬덤 ‘피스’를 향한 진심도 남달랐다. 멤버들은 “항상 믿어주고 응원해줘 고맙다”고 입을 모았고,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변치 않는 마음을 약속했다. 그들의 음악 여정은 공감과 신뢰, 성장의 깊은 여운을 남긴다.

 

피원하모니의 첫 영어 앨범 ‘EX’는 26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전곡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했으며, 같은 날부터 북미와 중남미를 관통하는 월드 투어로 팬들과 또 다른 만남을 이어간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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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ex#월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