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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부부, 밀양에 남은 선택”…금쪽같은 내 새끼 이후 더 깊어진 가족의 고백→아들의 변화에 숨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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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부부, 밀양에 남은 선택”…금쪽같은 내 새끼 이후 더 깊어진 가족의 고백→아들의 변화에 숨은 사연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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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들과 함께한 웃음은 지난 시간의 무게만큼 더 빛났다. 이상인은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출연 후 아내와 함께 유튜브 채널 ‘이상인tv~금쪽이 삼형제’를 통해 가족의 근황을 비췄다. 방송 이후 많은 응원을 받으며 가족에게는 작지 않은 변화가 찾아왔다.  

 

이상인의 아내는 라이브 방송에서 세 아들이 한층 밝아지고, 서로 말을 더 많이 나누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응원의 힘이 몸과 마음을 두드린 듯, 아이들은 물론 부모도 점차 밝은 얼굴로 일상에 임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방송으로 비춰진 이상인 부부의 일상은 관찰 이상의 온기가 번져가는 삶의 기록이었다.  

유튜브 채널 ‘이상인tv~금쪽이 삼형제’ 캡처
유튜브 채널 ‘이상인tv~금쪽이 삼형제’ 캡처

6년 전, 육아의 무게로 이상인 가족은 경남 밀양으로 내려가 주말부부의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첫째 아들이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오은영 박사로부터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으며, 서울로의 이사를 고민하게 됐다. 이상인은 “첫째의 중요한 시기”임을 절실하게 느낀다며 가족의 새로운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상인과 아내는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다. 이상인의 아내는 서울 이사를 준비 중이었으나, 첫째가 다닐 학교의 특수 학급이 과밀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초등학교 시절만큼은 시골에서 좀 더 여유로운 학교 생활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소회를 털어놨다. 찾아온 변화 앞에서 가장을 비롯한 가족 모두가 최대한 신중하게 한 걸음씩 내딛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상인은 2017년 11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 세 아들과 함께 특별한 가족의 풍경을 그려왔다. 한편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회 가족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조명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위로를 이끌어내고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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