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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8IC 창작 안무 폭발”…5세대 다크판타지돌, 데뷔 전부터 글로벌 무드→파격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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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8IC 창작 안무 폭발”…5세대 다크판타지돌, 데뷔 전부터 글로벌 무드→파격 궁금증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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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조명이 번지는 무대 위, 신인 그룹 AM8IC이 자신의 색을 짙게 새겼다. 다섯 명의 소년은 아직 데뷔 전임에도 놀라운 창작력과 퍼포먼스를 펼치며 K-POP 신의 판도를 예고했다. 공식 SNS 채널에서 선보인 미국 래퍼 Kirko Bangz의 ‘Date Night (Same Time)’ 커버 댄스 영상은, 메인 댄서 루의 창작 안무가 빚어낸 절도와 그루브, 그리고 AM8IC만의 짙은 개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영상 속 공연은 독무와 페어 댄스를 오가며, 5인만의 유기적인 군무로 곡의 흐름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신인다운 패기 속에 노련함까지 함께 묻어나,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새겼다. 팀 안무의 디테일과 역동적 완급 조절, 표정 연기까지 고루 갖춰 팬들 사이에서는 “신인 맞냐”라는 감탄이 쏟아졌다. 이로써 신인 보이그룹에게 쉽게 부여되지 않는, ‘차세대 퍼포먼스 아이콘’이라는 기대에 힘이 실렸다.

“5세대 다크판타지돌”…AM8IC, 데뷔 전 창작 안무로 K-POP 판도 흔든다 / 토브엔터테인먼트
“5세대 다크판타지돌”…AM8IC, 데뷔 전 창작 안무로 K-POP 판도 흔든다 / 토브엔터테인먼트

앞서 AM8IC은 첫 EP ‘루코이에’ 수록곡 ‘에셔’ 무대로도 존재감을 세웠다. 과감한 군무와 독특한 연출, 자신만의 세계관을 녹인 무대는 글로벌 팬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진화하는 팀워크와 무대 장악력, 창의성이 결합돼, 신인의 한계를 가볍게 넘은 듯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 공개된 커버 댄스에서 멤버들의 변화와 성장 역시 분명하게 드러났다.

 

AM8IC은 다섯 멤버 사호, 밍카이, 청이, 루, 첸으로 구성됐다. 그룹명 ‘AM8IC’은 ‘양방향’을 의미하는 ‘AMBI-’와 ‘CONNECT’의 합성어로, 길을 잃은 소년들이 서로를 통해 구원받는다는 감각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다. ‘5세대 다크판타지돌’이라는 수식어답게, 블록버스터급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영상미, 서정적이면서도 치명적인 성향을 모두 아우른 퍼포먼스를 선보여 앞으로의 기대감을 유발했다.

 

정식 데뷔는 첫 EP ‘루코이에’와 함께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다양한 퍼포먼스 콘텐츠와 선공개 영상을 통해 이미 세계 각지의 팬들과 특별한 교감을 이어가고 있는 AM8IC. 이들이 펼칠 데뷔 무대와 성장 서사, ‘5세대 다크판타지’의 청사진에 K-POP 씬의 뜨거운 시선이 쏠린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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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8ic#루코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