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의 시선” 김석훈·박세미 해독 체험담…오감 자극 반전→현장 분위기 일변
환하게 미소 짓던 김석훈의 입에서 시작된 디톡스 고백은 스튜디오를 온통 건강 토크 열기로 가득 채웠다. SBS 지식 예능 ‘세 개의 시선’은 건강이라는 주제를 시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입체적 시선으로 풀어내며, MC 김석훈과 소슬지, 코미디언 박세미, 역사학자 정재환, 과학교육 박사 최은정, 가정의학과 전문의 최정민까지 각 분야의 목소리와 인생 경험을 한데 모았다. 웃음 속에 스며든 땀과 경험, 그리고 진솔함이 이내 현장 분위기를 진지하게 뒤흔든다.
김석훈은 촬영 현장에서 “해독에 좋다는 온천에 다녀와 피부가 더 좋아졌다”는 개인적 경험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디톡스가 세대를 막론한 건강의 비법임을 강조했다. 그의 직접적인 건강 실천담은 MC 석훈의 새로운 매력을 부각시켰고, 현장의 웃음과 공감을 유발했다.

이어 박세미는 ‘효소 디톡스’ 챌린지에 나섰던 추억을 전하며, 명예의 전당 퍼포먼스를 더해 건강 실천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최근 항산화 개념까지 학습하며 “활성산소 전문가”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드러내, 현장 출연진 모두의 박수와 웃음을 받았다. 유독 반짝거리는 박세미의 존재감은 시청자들에게 실질적 공감과 도전을 안겼다.
역사학자 정재환은 18세기 베르사유 궁전을 예로 들며 악취와 목욕의 역사를 조명했다. 당시 귀족들이 목욕은 오히려 흑사병 위험을 높인다고 여겨 향수에 의존한 일화를 전해, 마리 앙투아네트가 청결에 집착한 이례적 인물이었음을 설명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은정 박사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즐겼던 목욕 습관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며, 목욕물이 곧 현대 항산화 테라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색다른 과학적 접근법은 건강 관리에 관한 고정관념을 새롭게 뒤집었다.
최정민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미세먼지, 환경 호르몬, 중금속 등 각종 독소가 현대인의 뇌와 피부 건강에 남긴 흔적을 설명했다. 아울러 항산화 물질인 리포좀 글루타치온의 실질적 효과와 필요성을 강조하며, 건강한 삶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조명했다. 전문가들의 생생한 분해와 해석을 통해 ‘해독’이 단순 다이어트가 아니라 생존 본능에 가까움을 일깨웠다.
‘세 개의 시선’ 15회는 해독을 단순 유행이 아닌 인류의 오래된 본능이자 현대 건강 관리의 중심으로 재해석하며, 오랜 역사와 살아있는 과학, 색다른 실천담이 어우러진다. 다양한 삶의 반전 경험들이 조우하는 이 특별한 8시 35분, SBS ‘세 개의 시선’ 15회 ‘해독’ 편은 9월 28일 일요일 공개돼 시청자에게 의미 있는 건강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