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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하동군 옥종면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우려 주의 요청
사회

[속보] “하동군 옥종면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우려 주의 요청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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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2시, 경남 하동군 옥종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옥종면 일대에서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침수 등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는 단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 형태로, 해당 지역 하천의 범람과 저지대 침수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 기상청은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침수 등 우려 지역 주민은 국민행동요령(cbs051.kma.go.kr)을 참고해 즉시 대처할 것”을 안내했다.

[속보] “하동군 옥종면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우려 주의 요청
[속보] “하동군 옥종면 시간당 50mm 강한 비”…기상청, 침수 우려 주의 요청

특히 당국은 저지대나 하천 인근 거주 주민들에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대피를 준비하도록 권고했고, 차량 운행 및 하천·계곡 등 물가 접근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이 어려운 만큼, 추가 기상정보와 각종 안내문자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주민들은 심야 시간 단전이나 급류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경찰과 지자체, 소방당국은 유사시 신속한 대피 및 안전 대책을 점검 중이다.

 

이번 집중호우는 단기적 기상 현상이지만, 하천 범람과 도로 침수 등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경계와 행동이 요구된다. 기상청과 관련 당국은 향후 추가로 폭우가 이어질 경우 추가 경보와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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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옥종면#기상청#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