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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오, 달까지 가자서 무한질주”…연기와 OST로 쏟아진 반전→팬심 폭발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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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 장하오의 이름이 낯익게 울려 퍼진 ‘달까지 가자’는 금토 밤을 특별하게 물들였다. 장하오가 부른 OST ‘리프레시!’가 밝은 디스코 펑크 리듬 속에서 ‘달까지 가자’ 속 세 여주인공의 용기와 희망을 노래하며 시청자에게 싱그러운 에너지를 전했다. 무엇보다 특유의 청량한 음색으로 곡의 완성도를 끌어올린 장하오는 극에 특별출연해 첫 연기 신고식까지 치렀다.

 

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현실적인 생존을 좇아 코인 투자에 몸을 던지며 벌어지는 과정을 유쾌하고도 진지하게 그린다. 이번 OST ‘리프레시!’는 세 배우의 찰떡 케미가 돋보이는 장면마다 울려퍼지며 작품 분위기를 경쾌하게 이끌었다. 지난 첫 회에서 장하오는 조아람이 연기한 김지송의 중국인 남자친구 웨이린으로 특별 출연해 화면을 환하게 밝혔고, 영상통화 장면에서는 능청스러운 매력을 더하며 극의 감칠맛을 살렸다.

장하오/ 본팩토리
장하오/ 본팩토리

장하오는 기존에 ‘환승연애3’의 OST ‘아이 워너 노’로 사랑받으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발매 1년 반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는 이 곡으로, 그는 지난달 ‘2025 K-엑스포’ OST 부문에서 ‘글로벌네티즌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안았다. 이번 ‘달까지 가자’ 합류로 연기와 음악이라는 새로운 두 얼굴의 기록을 쌓은 그는 그룹 활동을 넘어 다채로운 아티스트로 성장 중이다.

 

오늘 오후 6시를 기점으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달까지 가자’ OST ‘리프레시!’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장하오가 펼칠 무한 확장의 스펙트럼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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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오#달까지가자#제로베이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