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새하얀 배경 속 올블랙 카리스마”…‘Ashes to Light’로 일본 열도→새로운 음악 여정 궁금증
새하얀 배경 위에 펼쳐진 에이티즈의 또렷한 눈빛과 올블랙 의상이 투명한 공기 속에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Ashes to Light)’의 앨범 포토가 공개된 순간, 각 멤버의 피지컬과 개성이 고스란히 반영된 감각적인 화보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차분한 컬러와 강렬한 포즈, 8인8색 개성이 만들어낸 미묘한 긴장감에서 팬들은 오래 기다린 컴백의 묵직한 진동을 먼저 느꼈다.
에이티즈의 이번 일본 정규 2집은 2021년 발매된 ‘인투 더 에이 투 제트(Into the A to Z)’ 이후 약 4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반가움이 더욱 짙게 스며든다. 최근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와 그 스페셜 버전으로 빌보드 차트에서 인상적인 기록을 세운 에이티즈는 월드클래스 아이돌 그룹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그룹이 쌓아온 성장의 발자취가 일본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애쉬스 투 라이트’는 ‘어려움으로부터의 새로운 희망’이라는 테마 아래 완성됐다. 지난해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싱글 3집 ‘낫 오케이(NOT OKAY)’, 수록곡 ‘데이즈(Days)’, 4집 타이틀 ‘버스데이(Birthday)’와 ‘포에버모어(Forevermore)’ 등 기존 곡뿐 아니라, 새로 녹음된 5곡이 추가돼 총 9트랙을 담았다. 음악 팬들은 새 앨범에 담긴 성장과 진정성, 그리고 에이티즈만의 에너지를 기다리며 각 멤버의 변신과 신선한 메시지에 응답하고 있다.
무엇보다 에이티즈는 일본 컴백을 앞두고 더욱 대담한 무대 계획을 드러냈다.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를 시작으로, 나고야와 고베 등 주요 도시를 잇따라 찾으며 적극적으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에이티즈의 일본 정규 2집 ‘애쉬스 투 라이트’는 오는 9월 17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