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곡성군 오산면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주민 주의 당부”

8월 3일 오후 11시 19분경, 전라남도 곡성군 오산면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며 침수 위험이 높아졌다는 기상청의 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강한 비로 인한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공식 안내문을 통해 “곡성군 오산면 인근에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 강한 비가 발생 중”이라고 밝히며, 도로 및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국민행동요령 안내 사이트(cbs062.kma.go.kr)를 통해 실시간 기상 정보 확인과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곡성군 오산면 저지대, 하천 인근, 도로 등에서 차량 및 보행자 통행에 큰 불편과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민들은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안내되는 행동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안전 행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집중호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경보 발령과 함께 현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계 당국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주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폭우에 따른 침수·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주민들은 저지대 방문 자제, 차량 이동시 우회 노력, 배수로 확보 등 각별한 안전수칙 이행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