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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충격 고백”…‘티처스2’ 리터니 가족, 식탁서 터진 영어 대화→숨겨진 진실에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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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충격 고백”…‘티처스2’ 리터니 가족, 식탁서 터진 영어 대화→숨겨진 진실에 궁금증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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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너머로 스민 햇살 아래, 아침마다 펼쳐지는 영어와 국어의 향연. 가족을 감싸는 진지한 토론에 한혜진은 말을 잇지 못한 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는 남다른 언어 감각과 탐구력을 자랑하는 중학교 3학년 리터니 도전학생의 일상이 한혜진의 시선을 머금은 채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다년간 미국에서 생활하며 각종 영재 프로그램을 두드렸던 리터니 학생이 자신의 가족과 함께 아침 식탁에서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어느새 자연스레 영어와 국어를 넘나드는 이들의 대화에는 영화 같은 여유와 일상이 묻어났다. 특히 세 단어를 뽑아 영어로 문장을 만드는 아버지의 즉석 훈련과, 과학적 호기심이 넘실거리는 대화 내용은 한혜진 역시 자신의 딸과 비교하며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문화충격 고백”…한혜진, ‘티처스2’ 리터니 대화 듣고 눈빛 흔들→가족 진짜 모습 궁금증 / 채널A
“문화충격 고백”…한혜진, ‘티처스2’ 리터니 대화 듣고 눈빛 흔들→가족 진짜 모습 궁금증 / 채널A

진행자 전현무가 한혜진의 딸도 ‘리터니’냐고 묻자, “4년간 영국에서 살다 왔고, 처음엔 영국 영어를 썼다가 한국식 발음으로 적응했다”고 직접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장영란은 리터니가 언제 귀국하는 것이 각 과목 적응에 좋을지 궁금해했고, 조정식과 윤혜정은 초등 고학년 시기의 중요성을 학업적 측면에서 짚으며 논의에 무게감을 더했다.

 

가족과 함께 두 언어를 오가며 폭넓은 대화를 나누는 리터니 도전학생의 모습은 한혜진과 출연진뿐만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크고 작은 부러움과 경외감을 선사했다. 한혜진이 딸을 떠올리며 느낀 솔직한 박탈감, 그리고 같은 리터니 엄마로서 경험한 문화 충격의 순간은 방송에 무게를 더했다.

 

무엇보다 완벽해 보이던 영어 실력 뒤에 숨은 가족의 진짜 문제가 서서히 예고되면서, 단순한 두뇌 자랑을 넘어 가족의 현실과 내면을 들여다보게 했다. 자연스레 흘러간 대화와 훈련, 그리고 드러난 고민은 미래 성장의 또 다른 방향을 암시하며, 시선을 오래 발길 머물게 만들었다.

 

한편,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브레인 가족의 이야기와, 한혜진이 온몸으로 겪은 문화충격 그리고 중학생 도전학생의 숨겨진 사연은 6월 1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서 방송됐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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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성적을부탁해티처스2#리터니도전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