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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영철·옥순, 데이트 안팎 심장 떨림”…영철 무장해제→정숙 벅찬 눈물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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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영철·옥순, 데이트 안팎 심장 떨림”…영철 무장해제→정숙 벅찬 눈물의 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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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민박의 깊은 밤, 25기 영철과 17기 옥순의 수줍은 시선이 서로를 스쳤다. 24기 정숙은 네 남성의 선택 한가운데 서서 벅참과 혼란이 교차하는 눈빛을 보였다. 설렘의 기운이 가득한 테이블 위에서 누군가는 순수한 미소를, 누군가는 지워지지 않는 아쉬움을 쏟아냈다. 더 맑아진 영철의 눈빛은 마치 오래 바라던 그녀를 앞에 두고 아이처럼 밝게 빛났다.

 

ENA와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6월 5일 방송분에서는 24기 정숙, 25기 영호, 24기 영수, 25기 영수 등 두근거림 속에서 엇갈리는 네 남녀의 심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24기 정숙은 치열한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자신의 진심을 담담히 드러냈다. “복에 겨워서 눈물이 난다. 영광이다”라는 고백 뒤에는,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감정의 파도가 밀려왔다. 영호와 영수, 각기 다른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한 세 명의 남성 앞에 선 정숙은 세밀한 감정선을 내보였다. 한쪽에서는 마음 한켠의 미련을 털어내며 새로운 기회와 기대를 품었고, 또 한쪽에서는 말수가 줄어든 진지함 뒤로 호감의 결이 선명히 남았다.

“순한 양으로 변신한 순간”…나솔사계 25기 영철·17기 옥순, 설렘 데이트→반전 감정 / SBS Plus, ENA
“순한 양으로 변신한 순간”…나솔사계 25기 영철·17기 옥순, 설렘 데이트→반전 감정 / SBS Plus, ENA

반면 25기 영철과 17기 옥순은 주변의 시선에서 벗어난 채 아주 조용하고 느릿하게 서로를 응시했다. 영철은 “방송 보는 거 같아”라며 일상보다 더욱 쑥스러운 태도를 드러냈고, 식당에서도 제대로 옥순의 눈을 바라보지 못했다. 조심스런 미소와 어색한 대화, 그리고 누구보다 큰 설렘이 엇갈린 그 순간, 옥순의 “저요?”라는 짧은 한마디는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빛나는 온기를 더했다. 평소 당찬 영철이 이토록 순한 양처럼 변하리라 상상한 이는 드물 것이다.

 

24기 정숙이 네 남성에게서 받은 관심과, 그 가운데서 드러낸 자신의 속마음, 그리고 영철과 옥순이 펼친 순수하고 담백한 데이트는 ‘나솔사계’ 특유의 리얼한 감성에 더욱 깊이를 더했다. 다가오는 선택의 순간, 정숙이 마음을 향해 내딛을 용기 있는 한걸음과, 영철·옥순 커플이 점차 남다른 케미로 발전할 수 있을지 시청자의 시선이 집중된다. 이 모든 설렘과 반전의 여운은 6월 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Plus와 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진하게 물들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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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영철#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