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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음악중심 투어스 도훈·에이나, 무대 위 두 MC의 긴장→세븐틴·레드벨벳 달군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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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음악중심 투어스 도훈·에이나, 무대 위 두 MC의 긴장→세븐틴·레드벨벳 달군 순간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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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무대의 램프가 켜지기 시작하자 투어스 도훈과 하츠투하츠 에이나의 미소가 한껏 빛났다. MBC ‘쇼 음악중심’ 902회는 뜻밖의 이별과 새로운 시작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김규빈의 빈자리를 느끼는 가운데, 투어스 도훈과 에이나는 두 MC 체제로 무대를 이끌며 섬세한 호흡과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했다.

 

화려한 라인업이 관객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무대를 가득 채운 세븐틴은 ‘THUNDER’로 컴백의 설렘을 다시 불러일으켰고, 레드벨벳의 아이린과 슬기가 펼친 ‘TILT’ 무대는 강렬한 에너지와 새로운 시선을 선사했다. 환웅, 라이즈, 미야오, 킥플립, 엑신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으로 무대를 수놓으며, 다양한 장르와 퍼포먼스의 향연이 이어졌다.

MBC '쇼 음악중심'
MBC '쇼 음악중심'

킥플립은 ‘제끼자’와 ‘FREEZE’를 선보여 무대 위 열기를 더했다. 지난 24일 방송에서 펼쳐진 1위 트로피 경쟁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라이즈와 아이들 등 컴백을 알렸던 아티스트들은 음원 차트와 방송 점수 경쟁까지 치열한 흐름을 예고했다. 앞선 방송에서 보이넥스트도어가 1위 자리를 지키며 새로운 기록을 남기는 등, 순위의 변화와 무대의 다채로움이 꾸준히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두 MC는 스페셜 MC 없이 오롯이 무대를 책임지며 전과는 다른 분위기와 진지한 흐름을 로맨틱하게 이끌었다. 무대마다 훅이 살아나는 순간이 거듭될 때마다, 둘의 티 없는 콤비 플레이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여운을 남겼다.

 

‘쇼 음악중심’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15분, 웨이브에서도 함께할 수 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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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음악중심#투어스도훈#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