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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하락세…플레이그램, 거래량 1,451만주 기록→외국인·기관 매도세 확산”
경제

“7.14% 하락세…플레이그램, 거래량 1,451만주 기록→외국인·기관 매도세 확산”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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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그램이 5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주가가 7.14% 하락하며 36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28원 가까이 떨어진 이날 플레이그램의 주가는 불확실한 투자심리를 반영하듯, 시가 419원으로 출발한 후 개장과 동시에 하락세를 보였다. 한때 소폭의 낙폭 축소를 시도했던 시간도 있었으나, 시장 끝자락에서 되살아난 매도세에 종가 기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량은 1,451만주를 넘으며 활발한 손바뀜을 보였다. 하루 동안 불안정한 흐름이 반복되며 투자자들의 신중한 매매가 연출됐으며,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53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투자자 지표로 꼽히는 주가수익비율(PER)은 22.75배로, 업계 표준과의 격차가 주목된다.

출처=플레이그램
출처=플레이그램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29주, 기관이 258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율은 이날 1.67%로 집계됐다. 해석하면 플레이그램에 대한 관망 기조가 아직 뚜렷하다는 시장 평가가 따르고 있다.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플레이그램 역시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기관과 외국인의 보수적 접근이 두드러졌다. 단기적으로는 추가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거래량 증가와 주가수익비율 변화는 향후 새로운 투자 전환점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지금 시장은 기대와 불안, 관망이 교차하는 길목이다. 투자자들은 급격한 매매 대신, 세밀한 기준점 위에서 신중한 결정을 이어가고 있다. 당분간 추가 변동성 확대 여부와 외국인 및 기관의 매매 방향이 주가 향방의 주요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세심한 위험 관리와 함께, 향후 실적 공개 등 재료를 마음에 그려두는 것이 필요한 시기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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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그램#외국인#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