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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 ‘Soar’, 서툰 짝사랑 노래에 청춘 흔들리다”→가슴속 따스함 번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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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 ‘Soar’, 서툰 짝사랑 노래에 청춘 흔들리다”→가슴속 따스함 번진 순간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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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기타 선율이 방 안에 스며들자 NCT 도영의 따뜻한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마음을 열었다. 한 소절마다 다가온 서툰 고백, 그리고 찾아온 짙은 설렘은 오랜 기다림의 끝에서 더욱 빛을 더했다. 풍부한 감정이 녹아든 감미로운 선율은 단순한 음표를 넘어, 사랑과 감사의 서사를 조용히 새겨 넣었다.  

 

NCT 도영은 두 번째 앨범 ‘Soar’로 리스너의 감정에 닿는 진심을 꺼내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안녕, 우주 (Memory)’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는 10곡의 다양한 무드와 이야기가 담겼다. 수록곡 ‘편한 사람 (Just Friends)’에서 도영은 어쿠스틱 기타의 따스한 울림과 함께, 서툰 짝사랑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말하지 못한 진심, 쉽게 좁혀지지 않는 거리감이 노랫말을 따라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듣는 이의 가슴 한켠을 파고들었다.  

“담담한 고백의 순간”…NCT 도영, ‘Soar’로 전한 진심→마음속 서사 울림 / SM엔터테인먼트
“담담한 고백의 순간”…NCT 도영, ‘Soar’로 전한 진심→마음속 서사 울림 / SM엔터테인먼트

이어 ‘소네트 (Sonnet)’는 모던 록 사운드와 혼을 담은 감정선이 인상적이었다. 도영은 힘들 때 곁을 지켜온 이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과 미안함을 차분히 노래했다. 상실의 순간을 버텨온 마음, 변함없는 동행에 위로를 담아 전달하는 목소리는 듣는 이마저도 한층 뭉클하게 만들었다. 감정의 결을 따라, 평범한 하루 속 소중한 이들에게 보내는 도영의 메시지는 더욱 선명해졌다.  

 

앨범 출시에 앞서 유튜브 NCT 채널에서 선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In a Soar dream #2’는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영상에 삽입된 ‘편한 사람’과 ‘소네트’ 일부 음원은 섬세한 도영의 감성과 진실된 무드가 고스란히 담겨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음악팬들은 댓글을 통해 도영 특유의 서정적인 목소리와 솔직한 노랫말에 깊은 공감과 응원을 표현했다.  

 

새로운 시작선에 선 도영. 감정의 이면과 소중한 추억을 고요하게 건네는 'Soar’는 소년 같은 풋풋함과 어른스러운 고요함으로 리스너를 감싸 안았다. 도영의 두 번째 앨범 'Soar'는 6월 9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 및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구매와 더불어 출시된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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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도영#soar#편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