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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 12기 부부 폭언 현장”…서장훈, 깊은 우려→갈등의 끝 어디인가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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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내일을 꿈꾸는 공간에, 이별의 그림자가 조용히 드리운다. ‘이혼숙려캠프’를 새로 찾은 12기 첫 부부는 시작부터 남다른 위기를 드러냈다. 남편은 하루 종일 쏟아붓듯 술잔을 기울이며 외로움을 숨기지 못했고, 아내는 묵은 한숨과 함께 종교 활동에 대한 오해와 섭섭함을 토로했다. 스튜디오 한켠, 서장훈은 “지금 겉으로 드러난 문제 외에도, 더 심각한 위기가 올 수 있다”며 남다른 진중함을 보였다.
감정의 골이 깊어져 가는 중에도, 아내가 느끼는 현실적 고충과 남편의 답답함 사이에서 서장훈은 양측의 입장을 신중하게 풀어냈다. 서로를 향한 시선과 태도가 다를 수밖에 없는 두 사람. 하지만 무엇보다 영상을 통해 남편이 아내에게 쏟아내는 폭언과 위협적인 언행이 적나라하게 그려져, 현장에 긴장감을 더했다. 그 거친 말 한마디 한마디에 부부의 상처는 더욱 선명해졌고, 시청자의 안타까움 또한 깊어졌다.

서장훈의 진심 어린 조언과 전문가들의 솔루션 속에서 두 사람에게 과연 변화의 기회가 찾아올지 이목이 쏠린다. 12기 부부의 숨겨졌던 갈등과 회복의 실마리가 펼쳐질 JTBC ‘이혼숙려캠프’는 6월 5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공개된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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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숙려캠프#서장훈#12기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