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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아들 영상통화도 못 알아봐”…붐, 당황 속 미소→즉흥 케미 폭발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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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아들 영상통화도 못 알아봐”…붐, 당황 속 미소→즉흥 케미 폭발한 순간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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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웃음이 가득하던 이동식 편의점 차 안, 이민정과 붐, 안재현, 김재원, 김정현, 이준영은 시골 마을의 평범한 하루에 특별함을 더했다. 자신을 반기는 이민정 아들의 목소리에 붐은 반가운 인사를 건넸지만, 이민정 아들은 끝끝내 붐의 얼굴과 이름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영상통화 너머 전해진 진실한 반응은 모두를 미소 짓게 했지만, 그 당황스러움 속엔 색다른 세대의 간극과 순수함이 담겨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이민정과 붐은 이동식 편의점 오픈을 앞두고 이민정 아들과 직접 통화를 시도했다. 붐이 “붐이에요”라 말하며 자신을 소개해도, 아들은 고개를 갸우뚱했고, 영상통화로 얼굴을 비춰 보여줘도 “누구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붐은 자신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언급해보지만, 아들은 “모르겠다”는 대답으로 끝까지 붐을 기억하지 못해 현장은 웃음바다로 변했다.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방송화면 캡처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방송화면 캡처

편의점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자, 마을 어르신들은 하나를 사면 하나를 주는 인심 좋은 구성에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준영은 어르신이 건넨 주전부리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며 한층 친밀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이준영은 어르신의 집 가는 길을 함께 걷자고 제안하며, 머뭇거리는 듯하면서도 따뜻하게 배웅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 이민정과 출연진 모두 서로에게 시골 마을의 정을 주고받으며 특별한 순간을 완성했다.

 

세대의 경계와 소통의 순간, 그리고 낯섦과 친근함이 어우러진 시골의 하루가 인상적으로 담겼던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감동을 전했다. 가슴을 데우는 이동식 편의점 에피소드는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의 따뜻한 매력을 다시금 입증해 보였다. 개성 넘치는 출연진들과 마을 어르신들의 진심 어린 교감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에서 이어지고 있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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