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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섭 콘서트 전국 물결”…여름 저녁 노을 위로 울려퍼진 복귀의 온기→팬심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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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섭 콘서트 전국 물결”…여름 저녁 노을 위로 울려퍼진 복귀의 온기→팬심 물들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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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부드럽게 드리우는 여름 초입, 변진섭은 그 특유의 유려한 목소리로 세월을 잇는 노래의 힘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도심의 노을을 배경 삼아 펼쳐진 감성적 무드 속, 기타를 드는 그의 모습은 빛바랜 추억을 담은 한 장의 사진처럼 오랜 팬들의 감정을 일렁이게 했다. 익숙한 미소와 차분하게 단장된 헤어, 은은하게 퍼지는 조명은 수십 년 동안 변치 않았던 음악가의 온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변진섭은 자신의 일러스트를 통해 2025년 전국투어 콘서트 ‘변천사 시즌2’의 일정을 한눈에 보여줬다. 하얀 셔츠와 블랙 재킷, 헤드셋 마이크를 갖춘 진지한 표정의 변진섭이 무대 앞에 섰다. 손끝에 잡힌 기타 너머로 시작될 노래, 그리고 여름 도시 저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면에는 긴장감과 설렘이 교차했다. 긴 세월 무대 위에서 다져진 그의 품격과 여유로움이 그림 전체에 오롯이 스며들었다.

“빛바랜 추억 속 그 노래”…변진섭, 따스한 여름 오후→전국투어 예고 / 가수 변진섭 인스타그램
“빛바랜 추억 속 그 노래”…변진섭, 따스한 여름 오후→전국투어 예고 / 가수 변진섭 인스타그램

팬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시작되는 변진섭의 전국투어 소식에 들뜬 응원을 보냈다. 각 도시에 펼쳐질 공연마다 매번 색다른 감동이 예고된 만큼, 세종, 거제, 천안, 익산, 파주, 양산 등 다양한 지역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변진섭 목소리로 여름밤을 보내고 싶다”, “이번엔 꼭 현장에서 함께하겠다”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여전히 힘 있는 목소리로 위로와 공감을 건네는 변진섭의 복귀에 팬심 역시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번 변진섭 전국투어 ‘변천사 시즌2’는 아티스트로서의 변함없는 열정이 다시 한 번 음악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복귀 무대를 넘어, 한 시대를 풍미했던 노래의 향수와 현재진행형의 감동이 공존한다는 평가다. 앞으로 각 지역 공연 일정은 2025년 6월 28일 세종을 비롯해 7월 12일 거제, 7월 26일 천안, 7월 27일 익산, 8월 31일 파주, 9월 7일 양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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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섭#전국투어#변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