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최대훈 벚꽃길 고요한 이별”…하준 함께한 봄, 감성의 빛→시청자 숨멎 궁금증
엔터

“최대훈 벚꽃길 고요한 이별”…하준 함께한 봄, 감성의 빛→시청자 숨멎 궁금증

정하준 기자
입력

잔잔한 봄비가 물씬 감도는 벚꽃길에서 최대훈이 담은 순간은 일상의 소박함과 이별의 감상이 오롯이 스며든 그림이었다. 벚꽃잎이 촘촘히 흩날리는 길을 자연스럽게 걷는 배우 최대훈, 그의 시선과 감정은 따스한 오후 햇살, 그리고 나직한 여운과 함께 주변을 물들였다. 연분홍색 벚꽃 아래 흐린 하늘, 촉촉한 우산, 고요한 마음은 마치 계절의 끝자락에서 마주한 아름다움처럼, 보는 이에게 한없이 차분한 위로를 안겼다.

 

최대훈은 푸른 레터링 점퍼와 크림 팬츠, 스트라이프 셔츠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손에 든 투명 우산과 단정한 스타일링이 그만의 잔잔함을 더했다. 깊은 생각에 잠긴 얼굴로 펼쳐진 초록빛 자연과 개화한 벚꽃 사이를 응시하는 모습은, 조각상과 분홍빛 문틀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더욱 깊어진 감정을 전했다. 늦은 5월임에도 봄 냄새 진하게 머무는 공간, 그의 발길은 조용히 이별의 기운을 담아냈다.

“하준과의 마지막 여행길”…최대훈, 벚꽃 비 내린 봄→감성 충만 산책 / 배우 최대훈 인스타그램
“하준과의 마지막 여행길”…최대훈, 벚꽃 비 내린 봄→감성 충만 산책 / 배우 최대훈 인스타그램

직접 남긴 메시지에서 최대훈은 “하준과 함께 하는 마지막 여행길, 보령호에서 증명된 하준의 어복과 직접 만든 두부까지”라며, KBS대전 특집 프로그램 ‘물길여행’ 4화 방송을 앞두고 남다른 추억을 전했다. 벚꽃 흩날리는 오후 촬영장, 그는 산책길의 생생한 감정과 소소한 안온함을 기록해 팬들과 나눴다.

 

누리꾼들은 “벚꽃과 어울린다”,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여행의 마지막이라니 아쉽다” 등 솔직한 감상과 함께, 사라져가는 봄의 순간에 공감 어린 응원을 보냈다. 벚꽃 아래 서 있는 그의 모습이 작은 이별을 준비하는 듯한 아련한 분위기를 더하면서, 최대훈이 전하는 계절의 메시지에 팬들의 마음은 한층 깊어졌다.

 

최근 다양한 예능과 여행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최대훈은, 여유롭고 내추럴한 일상을 점점 더 선보이며 봄날의 섬세한 감수성과 힐링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물길여행’ 4화 하준과의 특별한 여행과 감성적 풍경은 이날 저녁 5시 40분 대전 KBS1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정하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최대훈#물길여행#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