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8.3% 급락”…네오크레마, 외국인 순매도에 6,150원 마감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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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거래일, 네오크레마가 서늘한 흐름 속에서 6,150원에 장을 끝냈다. 주가는 하루 만에 560원 떨어지며 8.35%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개장과 동시에 쏟아진 매도세는 재기의 숨통을 틔워주지 않았다.
시가는 6,580원에서 출발했으나, 오전부터 내림세가 급하게 펼쳐졌다. 거래 내내 반등의 조짐은 옅었고, 오후가 깊어질수록 6,100원대 초반에 머무르며 사실상 움직임이 멈춘 모습이었다. 장중 거래량은 14만1,772주로, 관심이 집중된 하루의 흔적을 남겼다. 시가총액은 약 778억 원, 주가수익비율은 20.92배로 집계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 투자자가 3,131주를 순매도하며 하락세에 힘을 보탰다. 기관 투자자는 매수·매도 모두에 참여하지 않은 채 관망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1.50%로 집계됐는데, 적지 않은 매도세가 짙게 드리웠다.
일시적으로 출렁인 가격은 투자자들에게 다시금 긴장을 안긴다. 증시의 물결은 복구의 신호에 언제 거세질지 예측하기 어렵다. 네오크레마의 내일을 가늠하기 위해선 당분간 시장의 유동성과 투자자들의 심리를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할 때다. 투자자들은 거래량과 외국인 동향, 그리고 예정된 6월 기업 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울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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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크레마#외국인투자자#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