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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목소리에 물드는 개표의 밤”…선택 2025 대선 토론→정치 긴장 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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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 목소리에 물드는 개표의 밤”…선택 2025 대선 토론→정치 긴장 녹이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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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율 1위 라디오의 전파를 타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향한 설렘과 떨림이 공존하는 밤. 낯익은 방송인 최욱이 조용한 울림과 단단한 어조로 청취자들의 긴장과 궁금증을 어루만졌다. 한 표마다 깃든 의미와 말들 사이를 오가는 따뜻한 해설 속에서, 작은 표가 만들어내는 큰 변화를 함께 바라봤다.

 

‘선택 2025’는 복잡한 정치 숫자보다는 국민과의 소통, 그리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에 집중하는 토론 무대를 마련했다. 최욱의 직설적 진행이 바탕이 되고,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등 각기 다른 목소리가 한자리에 모였다. 신중한 분석과 재치 있는 멘트, 그리고 예측 불가한 정치판의 시계추가 방송 내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실시간으로 이어진 개표 상황과 출구조사 수치는 청취자에게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최욱 입담으로 보는 개표…‘선택 2025’ 전문가 토론→대선 밤 긴장 풀다 / MBC
최욱 입담으로 보는 개표…‘선택 2025’ 전문가 토론→대선 밤 긴장 풀다 / MBC

전문적인 패널들은 표심의 미묘한 흐름을 다각도로 해부하며, 현실 정치의 단면과 희망을 동시에 선명하게 비췄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오랜 시간 축적해온 경험들이 모여,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오늘의 개표가 사회에 어떤 의미를 남길지 조심스럽게 짚었다. 차분하고도 예리한 해설이 이어지며, 긴 밤을 버티는 라디오 청취자들의 손끝에 한 표의 무게가 되새겨졌다.

 

정치적 팽팽함과 사람 냄새나는 라디오 특유의 온기가 뒤섞인 대선 개표 특집 현장. 국민의 내일을 결정짓는 치열한 드라마가 전파를 타고 고요히 흘렀다. ‘선택 2025’ 대선특별방송은 6월 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표준FM 95.9MHz와 유튜브 ‘MBC라디오 시사’ 채널을 통해 청취자와 함께할 예정이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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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선택2025#대선특별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