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환상 뛰어넘은 전석 매진”…IN YOUR FANTASY→열기 속 세계가 숨죽였다
공연장 문이 열리기도 전, 에이티즈의 이름만으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엔 벅찬 웅성임이 가득했다. 티켓 오픈과 함께 순식간에 모든 좌석이 사라졌고, 잠시의 적막 뒤에 남은 것은 팬들의 아쉬움과 커져만 가는 설렘이었다. 차분하게 이어진 마음들이 결국 ‘전석 매진’이라는 환상적인 기록으로 엮이며, 에이티즈라는 이름의 파도에 전 세계 팬들이 다시금 흔들렸다.
에이티즈는 다가오는 월드 투어 ‘IN YOUR FANTASY’의 힘찬 출발을 인천에서 알렸다. 7월 5일과 6일, 인스파이어 아레나 티켓을 단 이틀 만에 모두 매진시키며 글로벌 아이콘다운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앞서 올림픽공원에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 뒤, 이번에는 인천을 시작으로 애틀랜타와 뉴욕, 볼티모어 등 북미 12개 도시를 넘나든다. 이어 사이타마, 나고야, 고베 등 일본 대도시 등지에서도 대규모 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올랜도와 로스앤젤레스 등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공연 회차가 추가될 만큼, 이번 투어는 이미 메가급 스케일을 자랑한다. 날카로운 라이브, 폭발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감각적인 무대 연출이 에이티즈 공연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은 가운데, 인천 첫 공연에서부터 세계인의 숨을 멎게 만들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IN YOUR FANTASY’라는 이름 아래, 에이티즈 멤버 홍중과 민기가 직접 완성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와 타이틀곡 ‘레몬 드롭(Lemon Drop)’이 어우러지며 짙은 서사와 음악적 감동이 팬들에게 전달될 전망이다. 환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세계관, 그리고 에이티즈만이 가능한 강렬한 메시지가 새로운 투어의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감케 한다.
기다림 끝에 진한 여운을 남길 이번 에이티즈 월드 투어 ‘IN YOUR FANTASY’ 인천 공연은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공연 이후에도 변함없이 이어질 글로벌 열기와 팬들의 설렘에, 음악과 무대가 다시 한 번 경계를 허물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