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닭손질→댄스폭발”…가는정오는정이민정, 어르신 위한 한상에 폭소와 감탄

맑은 미소로 들여다본 주방은 이준영의 능숙한 손길에서 시작돼 붐과 이민정이 내민 신선한 두릅, 안재현과 김재원의 오골계, 그리고 김정현의 묵직한 호두나무 이야기로 채워졌다. 모두가 힘을 합쳐 한 상 차림에 나선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 현장은 요리에 대한 열정과 서로를 향한 존중으로 빛났다. 유키스 출신 이준영은 닭 손질부터 남다른 실력을 선보이며 준비된 셰프의 면모와 섬세함을 동시에 뽐냈다. 특별한 경험으로 익힌 솜씨에 출연진들은 연신 감탄을 표했고, 닭볶음탕이 정성스럽게 완성되는 동안 두릅과 장뇌삼주가 한껏 분위기를 더했다.

반면, 식사가 무르익을 무렵 붐과 이준영의 깜짝 댄스 배틀이 시작됐다. 환한 웃음과 경쾌한 리듬 속에 펼쳐진 수준급 댄스는 유키스 시절을 떠올리게 했고, 현장에는 다시 한 번 박수와 환호가 커졌다. 이민정과 붐, 안재현, 김재원, 김정현은 각자 특유의 재치와 진심, 익살로 테이블 위 사연에 온기를 더했다. 다정하게 차려진 저녁 상차림과 아이돌 출신의 반전 매력이 엮인 이 장면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데웠다.

따뜻한 요리와 색다른 즐거움이 공존한 이 시간은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만의 가족 같은 분위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개성 가득한 출연진의 호흡과 선물 같은 한 끼, 잊지 못할 댄스 장면이 어우러진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